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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식2024〉오사까중고

2024년 04월 10일 14:30 민족교육

새로운 학교생활에 가슴부풀어

오사까중고 입학식이 5일에 진행되였다.

2024학년도 오사까중고 입학식이 5일 오사까조선문화회관에서 진행되였다. 여기에 총련 오사까부본부 부영욱위원장을 비롯한 학구관하 총련본부위원장들, 신입생들과 그 학부모들, 오사까중고 김채현교장을 비롯한 교직원, 재학생들이 참가하였다.

이곳 학교 취주악부가 환영곡을 연주하는 속에 신입생들이 입장하자 참가자들을 따뜻한 박수로 축복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가 주악된 다음 조선의 교육성에서 보내온 축전이 소개되였다.

다음으로 총련본부 부영욱위원장이 축하인사를 하였다.

그는 이곳 학교가 민족교육의 력사와 전통을 이어가며 오사까동포사회의 발전과 부흥을 위하여 전진하는 배움의 요람이라고 강조하면서 신입생들이 오사까중고생이 된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애족애국의 전통을 계승하는 휼륭한 민족인재가 되리라 믿는다고 말하였다.

이어 김채현교장이 축하인사를 하였다.

당당하게 입장하는 신입생들

그는 이곳 학교가 창립 70돐을 계기로 새로운 교육방침 《U-FIELD》를 내걸고 학교교육의 개선과 개혁에 주력해온데 대하여 언급하면서 교직원들의 지혜를 모아 학생들의 기초학력, 사고력, 실천력을 제고시켜나감으로써 이곳 학교를 학생들이 다니고싶어하고 부모들이 자녀들을 보내고싶어하는 학교로 꾸려나갈것이라고 말하였다.

입학식에서는 신입생들의 이름이 호명된 다음 그들을 대표하여 고장효학생(중1), 한서아학생(고1)이 결의표명을 하였다.

그들은 새로 시작되는 학교생활에 대한 기대감으로 가슴이 부풀어오른다며 앞으로 학습과 소년단, 조청조직생활 그리고 소조활동에 열심히 림하여 학교의 이름을 떨치겠다고 다짐하였다.

의의있는 학교생활, 훌륭한 인재로

신입생들은 새로 시작되는 학교생활에 대한 기대로 가슴설레이고있다.

오사까중고의 교육, 소조활동, 학교생활 등 여러 측면에서 매력을 느껴 이곳 학교에 입학할것을 결심한 신입생들. 학부모들은 새로운 학교생활에 대한 희망과 기대로 가득찬 자기 아이들에게 저마다 격려의 말을 보냈다.

고급부에 입학한 최룡수학생의 아버지 최성백씨(50살)는 《오사까중고에서밖에 체험할수 없는 배움을 마음껏 즐기며 앞으로 조선사람으로서 어떻게 살아나갈것인가 그 원점을 배워주길 바란다.》고 하였으며 어머니 백임씨(46살)는 《희망에 넘친 아들의 모습을 보니 감개무량하다. 의의있는 학교생활을 보내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주면 더이상 기쁜 일은 없다.》고 감격에 겨워 말하였다.

박경수학생(고1)은 이곳 학교 투구부에 동경심을 안고 교또의 일본학교로부터 편입하게 되였다. 그의 어머니 리순이씨(47살)는 이날 벌써 동무가 생기고 다정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아들의 모습을 보면서 《아무런 근심걱정도 없다. 동무들과 사이좋게 지내고 우리를 꼭 〈하나조노〉에 데려가주길 믿는다.》고 웃으며 말하였다.

신입생들은 새로 시작되는 학교생활에 대한 기대로 가슴설레이고있다.

와까야마초중을 졸업하여 고급부에 입학한 리팔기학생(고1)은 앞으로 왕복 4시간을 걸쳐 이곳 학교를 다니게 된다. 그의 어머니 윤덕미씨(44살)에 의하면 리팔기학생은 오사까중고를 다닌 형님이 동무들과 함께 즐겁게 학교생활을 보내는 모습을 부러움의 눈길로 보고있었다며 《팔기가 조고생활에 동경심을 갖고있었다. 앞으로 많은 동무들과 잘 사귀여 그들의 기쁨과 슬픔을 자기 일처럼 느낄수 있는 사람으로 되길 바란다.》고 말하였다.

김귀영씨(50살)는 딸인 황유나학생이 중급부에 입학함으로써 《자기 아이들 4명 전원이 오사까중고에 다닌다.》고 미소를 짓는다. 그는 《조선사람으로서 우리 학교를 다니는것은 응당한 일이다.》고 강조하면서 《중고 6년간을 통해 많은것을 보고 느끼면서 자기의 앞길을 제 힘으로 개척하는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하고있다.》고 말하였다.

(전기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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