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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라이트급 제46대 일본왕자 리건태선수를 축하하는 모임

2024년 04월 22일 14:52 체육

《세계왕자가 되여 기대에 보답하리》

오사까시내에서 진행된 축하모임

지난 4월 9일에 진행된 일본권투 슈퍼라이트급 왕자결정전에서 동급 왕자인 후지따 호무라(藤田炎村)선수와 대전하여 3-0의 판정으로 승리한 동급 제46대 일본왕자 리건태선수(28살, 데이껜짐소속, 오사까조고출신)를 축하하는 모임이 오사까시내 음식점에서 성대히 진행되였다. 모임을 재일본조선인권투협회, 오사까조고 권투부OB회가 주최하였다.

여기에 권투협회 량학철회장을 비롯한 협회상담역과 리사, 오사까체협 강호봉회장, 오사까조고 OB회역원들 그리고 리선수가 권투를 처음 시작한 이꾸노서 권투구락부 《拳青会》회원들,  오사까조고 력대권투부 주장들과 현재 권투부감독과 선수, 보호자들, 전WBC슈퍼프라이급 왕자인 홍창수씨를 비롯하여35명이 참가하였다.

개회선언에 이어 리건태선수가 챔피언 벨트를 손에 들고 입장하자 그를 축하하는 우렁찬 박수와 환성이 장내에 울려퍼졌다.

세계왕자가 될 결심을 새로이한 리건테선수와 관계자들

래빈인사를 한 총련중앙 조두성부국장은 리선수의 조고시절로부터의 활약에 대해 언급하면서 그가 세계청소년경기, 아시아경기, 올림픽예선경기들에 권투강국으로 알려진 공화국대표로 출전한것은 재일동포들의 자랑이며 앞으로 계속 훈련을 잘하여 세계왕자가 되여주기를 바란다고 격려하였다.

리건태선수는 축하모임을 조직해준 관계자들에게 사의를 표하였다. 그러면서 그는 조고시절부터 여러 지방에서 열리는 《전국》대회에 출전할 때마다 많은 동포들과 우리 학교 학생들이 큰 성원을 보내주었던것이 잊혀지지 않는다고 하면서 꼭 세계왕자가 되여 동포들의 기대에 보답할것이라고 결의표명하였다.

【재일본조선인권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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