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련 고베지부 4월명절경축 꽃놀이

학교에 모여 즐거운 한때

꽃놀이에는 165명의 동포들이 모여들었다.

4월 7일 고베초중 운동장에서 《4월명절경축 고베지역동포꽃놀이 2024》가 ５년만에 진행되였다. 여기에 총련효고 고베지부관하 동포들 165명이 참가하였다.

총련과 녀성동맹지부에서는 동포들이 학교에 모여 즐거운 하루를 보내도록 하자고 음식물을 장만하는 등 행사준비를 다그쳐왔다.

개회선언에 이어 총련지부 문팔대위원장이 인사를 하였다.

그는 《총련분회대표자대회》가 개최되는 올해의 요구성에 맞게 관하 분회를　활성화할데 대해서와 고베초중 부속유치반의 원아수 증가상황에 맞게 새 통학뻐스를　구입하게 된데 대하여 설명하고 전동포적인 기금운동을 적극 벌릴것을 호소하였다.

벗꽃이 피는 학교운동장에서 춤판을 펼치는 동포들

참가자들은 총련지부 로광래고문의 선창으로 축배를 들고 불고기를 맛있게 들면서 회포를 나누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번 학년도 우리 학교에 입원, 입학하게 된　원아, 학생들이 소개되고 그들에게 총련지부와 녀성동맹지부에서 마련한 축하선물이 전달되였다．

또한 올해 창립 75돐을 맞이하는 고베조고 기념사업에 대한 조고생들의 호소가 있었으며 관하 7개 분회대항 륜던지기(わなげ)경기, 고베지부 중창소조의 노래와 춤 등 꽃놀이는 시종 들끓는 분위기속에 진행되였다.

이날 모임에 참가한 일본의 벗들은 통학뻐스구입에 써달라고 즉석으로 모은 돈을 서병조교장에게 전달하였다.

 【고베분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