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의 집약화, 최적화, 지능화를 실현하는 원통형남새재배장치
2024년 04월 29일 07:16 경제강동종합온실에 도입된 고도기술
지난 3월 평양의 교외에 새로 일떠선 강동종합온실에는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원통형남새재배장치온실이 있다.
조선에서 처음으로 건설운영되는 고도기술집합형의 온실이다.
여기서는 여러가지 색갈과 세기의 인공광원으로 남새생산의 집약화, 최적화, 지능화를 실현하고있다.
온실에는 40여개의 원형재배틀이 3개 층으로 놓여있는데 틀마다 방울식관수체계와 조명, 조종장치, 전동장치 등이 설치되여있으며 작물의 특성과 성장적기에 따라 빛의 색갈과 세기도 각이하다.
재배틀은 일정한 시간을 주기로 회전하며 틀에 있는 광원주위에 남새작물들이 원통모양으로 배치되였기때문에 영양물질흡수률과 빛리용률이 매우 높다.
낮과 밤의 주기를 임의로 조절하고 온도, 습도, 탄산가스농도 등 모든 환경인자들을 정밀조종할수 있으며 모를 심어서 20여일이면 수확할수 있다.
남새작물들이 원통모양으로 배치되여있는 이곳에서 료리배추, 진채, 향꿀풀을 비롯한 잎남새, 기능성남새들이 푸르싱싱 자라고있다.
일반수경재배에 비해 로력을 훨씬 절약하면서도 단위면적당생산량은 수배로 늘일수 있는 이 온실을 사람들은 《식물공장》이라고 부르고있다고 한다.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