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개수된 회관에서/시모노세끼 동포봄놀이
2024년 04월 12일 12:00 본부・지부・분회지부사업을 한층 활성화해나갈 결심 새로이
지난해 9월 준공 40돐을 맞으며 회관개수사업이 진행된 총련 야마구찌현본부회관 부지에서 3월 31일, 시모노세끼 동포봄놀이가 진행되였다.
여기에 총련 야마구찌현본부 리수복위원장, 총련 시모노세끼지부 김동렬위원장을 비롯한 지역의 동포들과 학생들이 참가하였다.
개회선언에 이어 총련지부 김동렬위원장이 인사를 하였다.
그는 오늘의 봄놀이를 이곳 회관 부지에서 가지게 된것은 개수공사를 통해 일신된 회관을 동포들에게 피로하기 위해서라며 앞으로 이곳을 거점으로 동포생활상담쎈터를 운영하고 동포들의 법적문제, 결혼문제 등 아무때나 동포들이 찾아와 생활상문제를 의논하고 해결하는 마당으로 튼튼히 꾸려나갈것을 다짐하였다.
또한 그는 새시대의 요구에 맞게 앞으로 지부관하 분회를 재편성하고 유명무실화된 총련분회들을 재건함으로써 지부사업을 한층 활성화해나갈것이라고 말하였다.
총련본부위원장의 축배선창으로 시작된 행사에서는 2024학년도 야마구찌초중에서 사업하게 될 교직원들이 소개되였으며 교직원들은 교육사업에 나설 결심을 담아 교가를 합창하였다.
행사에서는 회관개수를 기념하여 참가자들에게 찰밥이 나누어졌다. 현재 본부와 시모노세끼지부의 거점인 이곳 회관에는 회관개수이후 작년 11월부터 2층에 현상공회와 시모노세끼지역상공회가 거점을 두게 되였으며 올해 5월부터 1층에 금강보험 야마구찌지사가 거점을 두게 된다.
이날 참가자들속에서는 오랜만에 회관을 찾은 동포들도 있어 알뜰해진 회관내를 흐뭇한 표정으로 돌아보았다.
이날 행사는 총련과 녀성동맹의 고문 그리고 지부관하 분회와 단체역원들, 지역의 온 동포들의 웃음소리가 가득찬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 마무리되였다.
한편 이번 행사선전을 위한 동포방문사업을 통해 시모노세끼동포생활상담쎈터를 알리는 소개지가 약100호의 동포가정들에 배포되여 쎈터의 활동이 개시되였음을 알렸다.
【야마구찌지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