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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식2024〉욕가이찌초중

2024년 04월 10일 10:00 동포생활 민족교육 총련

학교를 지켜나갈 열의안고

동포들의 열렬한 축복속에 입장한 입학생

욕가이찌초중 입학식이 7일 이곳 학교 체육관에서 진행되였다. 여기에 총련 미에현본부 김현이위원장, 이곳 학교 정준선교장을 비롯한 교직원들과 동포, 학부모, 재학생들 약50명이 참가하였다.

입학생들이 꽃대문에 들어서자 회장은 따뜻한 축복의 분위기로 가득찼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가 주악된 다음 총련본부 김현이위원장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교육성에서 보내온 축전을 소개하였다.

이어 입학생들에게 이어신용조합과 미에현청상회가 마련한 선물이 증정되였다.

축하인사를 한 정준선교장은 《우리 민족포럼2023 in미에》로 동포사회가 들끓었던 지난 한해를 돌이켜보면서 그때 발휘된 미래를 확신케 한 단결의 힘으로써 26년에 맞이하는 학교창립 80돐을 빛내이자고 말하였다.

재학생을 대표하여 리희성학생이 축하인사를 하였으며 입학생들이 결의표명을 하였다.

입학식에 이어 동포꽃놀이가 진행되였다.

한편 입학식이 끝난 다음 현청상회가 주최하는 동포꽃놀이가 진행되여 136명이 참가하였다.

미에동포사회를 더욱 흥성이게 하기 위한 거점인 이곳 학교를 지켜나갈 열의로 가득찬 꽃놀이마당에서는 각 단체대표의 발언이 있었으며 현청상회가 학교에 보내는 기부금이 전달되였다.

최리애씨(36살)는 아들이 어린시절에 우리 말을 배우고 쓸줄 알면 좋겠다며 일본유치원에 다니던 아들을 동교 유치반에 보내게 되였다. 입학식에 치마저고리로 참가하여 꽃놀이마당에는 앞치마모습으로 나타난 그는 《어머니회활동 등 자기도 자식을 위하여 분발해나가겠다.》고 다짐하였다.

조청은 강령적5.28서한을 관철한 결의를 피력한 다음 힘찬 노래소리로 회장을 들긇게 하였다.

박종호씨(82살)는 《이 즐거운 한때는 우리 학교가 있어서 마련되고있는것이다.》고 하면서 교사를 우러러본다. 그는 《올해 3월에 결성한 미에장수회 성원들이 이런 마당에 적극 나와서 흥하는 동포사회를 꾸려나가는데 이바지하겠다.》며 로당익장하여 동포사회를 안받침해나갈 결심을 피력하였다.

꽃놀이를 결속한 현청상회 김철규회장은 《현재 우리는 앞으로 3년을 걸쳐 지역동포사회에서 실제적인 변화발전을 이룩하기 위해 분발하고있다.》며 《우리 학교를 지켜나가것은 어느 한 단체가 아니라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여러분이다. 모두다 마음과 힘을 합치고 우리 학교를 지켜나가자.》라고 호소하였다.

(고성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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