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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일대학생합동프로젝트 더불어in 께이지》

2024년 03월 31일 08:00 문화・력사

서로를 알고 든든한 련대를 구축하자

조일대학생합동프로젝트가 2월 17~18일에 진행되였다.

류학동교또의 학생들과 교또부내 일본대학을 다니는 일본대학생들이 함께 조직한 《조일대학생합동프로젝트 더불어in 께이지》(이하 프로젝트)가 2월 17~18일에 진행되였다.

2009년의 교또제1초급(당시)에 대한 습격사건으로부터 15년이 되는 올해 조일대학생들이 조선학교를 둘러싼 사회적, 제도적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하여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그들의 련대를 구축해나갈 목적밑에 기획되였다.

이틀간에 걸쳐 진행된 프로젝트에서는 《조일대학생 스터디투어》(17, 18일), 조일대학생집회(18일)가 교또시내에서 조직되여 여기에 약 30명의 조일대학생들이 참가하였다.

17일 일행은 교또초급을 방문하여 수업을 견학한 다음 학생들과 투피구를 하면서 교류를 깊였다.

밤늦도록 토론을 하는 대학생들

이어 진행된 문봉수교장에 의한 강의에서는 재일조선인의 력사와 현재 조선학교에 대한 차별적인 시책들, 교또제1초급 습격사건에 대하여 이야기되였다. 대학생들은 강의내용에 따라 저녁에는 《조선학교에 대한 차별을 해결하기 위하여 자기가 할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는 주제로 토론을 진행하였다.

18일 우또로평화기념관을 찾은 일행은 총련 미나미야마시로지부 김수환위원장에 의한 강의를 받고 필드워크를 진행하였다.

이어 조일대학생집회가 교또시내에서 진행되여 대학생들과 동포, 일본시민들 약 60명이 참가하였다.

강의를 통해 재일조선인의 력사, 조선학교를 둘러싼 문제들에 대하여 배웠다.

1부 기조강연에서는 교또제1초급 습격사건과 우또로방화사건의 변호단으로 활동한 冨増四季변호사가 등단하여 헤이트스피치가 초래하는 사회의 분단에 대하여 언급하였다.

2부 학생발표에서는 《조일대학생이 생각하는 조일우호의 과제》라는 테마로 김령호학생(당시 시가현립대학 4학년)과 中村亘학생(당시 교또대학 3학년)이 각각 발표하였다.집회에서는 조일대학생들의 성명문이 랑독되였다.

집회에서는 성명문이 발표되였다.

이번 프로젝트와 집회에 참가한 리우의학생(당시 京都大学 3학년)은 일본학교출신이다. 그는 이틀간을 통해 《민족교육의 력사와 가치, 의의를 배울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조일대학생들이 교류를 깊이고 련대를 강화하는 마당을 꾸려나가겠다.》고 말하였다.

嶋田朱里학생(당시 同志社大学 3학년)은 《재일조선대학생들과 토론을 하면서 자기자신의 력사에 대한 무지와 차별적인 처지에 대한 상상력의 결여를 절감하였다.》고 한다.

中村亘학생은 수업을 통하여 교또초급 습격사건에 충격을 받았으며 재일조선인을 둘러싼 문제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게 되였다고 한다. 그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하여 《같은 세대의 재일조선인대학생들이 자기 력사와 정체성에 대하여 어떤 생각을 가지고있으며 앞으로 어떻게 살아나갈것인가를 알수 있었다.》며 귀중한 경험을 마련해준 관계자들에게 사의를 표하였다.

【류학동교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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