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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당이 창조한 새로운 사업방법, 중요한것은 능숙한 군중공작

2024년 03월 23일 07:13 공화국

우선 진정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것, 《로동신문》이 해설

김정은원수님의 혁명사상의 중요한 구성부분을 이루는 령도방법에서 전면적으로 밝힌 사업방법에 관한 문제는 일군들이 로동당의 로선과 정책관철을 위한 사업을 설계하고 조직하며 그 집행에로 대중을 조직동원하는데서 확고히 틀어쥐고나가야 할 방법론적지침으로 되고있다.

당중앙위원회 기관지 《로동신문》은 일군들이 전통적인 사업방법들을 계속 견지하면서 로동당이 창조한 새로운 사업방법들을 깊이 체득하고 적극 구현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하고있다.

군중속에 들어가 생사고락을 같이하면서 그들을 당정책관철에로 불러일으킨다.

신문에 의하면 새시대에 창조된 사업방법에서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능숙한 군중공작방법이다.

군중공작방법은 군중속에 들어가 생사고락을 같이하면서 그들을 교양하고 당정책관철에로 불러일으키는 정치사업방법이다.

신문은 능숙한 군중공작방법을 체득하고 구현하는데서 중요한것은 우선 진정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화선식으로 대중을 격동시키는것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일군들이 군중속에 들어갔다고 하여 사람들이 저절로 마음을 주는것이 아니다. 꾸밈도 가식도 없는 열과 정으로 사람들을 위해주고 그들의 마음속에 당의 사상을 깊이 새겨주는 일군들을 군중은 좋아하고 따르는 법이다. 군중이 일하는 생산현장에 나가 그들과 허물없이 어울리며 사람들이 알고싶어하는 이야기부터 나누는것이 좋다. 로동조건과 생활형편을 알아보고 제기되는 문제들도 풀어주며 사람들의 생활에서 가까운 이야기거리를 가지고 자연스럽게 정치사업을 하여야 군중이 당의 사상을 자기의것으로 받아들이고 당정책관철의 묘안들을 스스로 내놓게 된다.

신문은 또한 일군들은 자기 단위 종업원들의 직업적특성과 준비정도에 맞게 선전선동사업을 진행하여야 하며 특히 초급일군들과 핵심군중을 발동시켜 정치사업을 대중자신의 사업으로 확고히 전환시키는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하였다.

그를 위해서는 일군들이 군중속에 깊이 들어가 초급일군들과 핵심군중을 먼저 각성시키고 활발히 움직여 그들모두가 대중을 분발시키고 정신력을 발동시킬줄 아는 정치활동가, 군중공작의 능수로 되게 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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