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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응원단》

2024년 03월 05일 09:28 메아리

《비행장에 내려서 일본땅을 밟은 순간부터 조국땅에 들어서는 느낌을 받았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만세!〉라는 동포들의 소리가 우리의 심장을 울리였기때문이다.》 녀자축구선수들은 그 감동을 안고  올림픽출전권을 겨루는 일본팀과의 경기에 림하였다.

◆동포들은 경기장을 달리는 선수들에게  성원을 보내면서 조국의 숨결을 느겼다. 《조국의 노래를 함께 불렀을 때에는 눈물이 글썽했다.》 붉은 샤쯔를 입은 조대생의  말이다. 3,000명규모의 동포응원단이 국립경기장의 일각에 진을 쳤다. 특대형 공화국 국기를 펼치고  구호와 노래를  불렀다.  우리 학교 학생들과 함께 성원을 보낸 학부모는 《이곳은 아이들이 조국을 가깝게 느낄수 있는 마당》이라고 하였다.

◆ 동포들이 차지한 령역은 관람석의 일부에 지나지 않았지만  압도적인 존재감을 과시하였다. 힘차고 일사불란한 응원단의 모습을  경기장의 관람자들 그리고 텔레비의 생중계를 통해 수많은 일본국민들이 목격하였다. 반향은 컸다. 《대단한 일체감》《우리가 아웨이에 있는것 같다. 》《경기의 분위기를 돋구어준 그들에게  감사하고싶다.》 SNS에서도 화제거리가 되였다. 린국에 대한 악선전이 판을 치는 일본에서 조선에 대한 긍정적인 감정이 분출하였다.

◆단결한 총련동포들의 모습이자 조선의 모습이다. 일본을  방문한 선수들도 조국의 숨결을 느꼈다고 하였다. 세월이 흐르고 세대가 바뀌여도 조국과의 뉴대를  간직하며 차별도 탄압도 박차고  뭉치는 총련동포들은 세계에 류례가 없는 슬기롭고 용맹한 해외동포들이다. 수많은 관심속에 람홍색국기를 날리며 《필승조선》을 부르짖는  《붉은 응원단》은 우리의 긍지이며 자랑이다.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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