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화력의 로동자들, 《우리 서로 경쟁하며 전진한다》
2024년 03월 25일 06:58 경제전력생간계획 수행하면서 정비보강을 힘있게 추진
평양화력발전소에서 전력생산의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한 정비보수사업을 책임적으로 진행해나가고있다.
현재 발전소에서는 룡성기계련합기업소에서 창조된 새시대 천리마정신을 따라배우기 위한 대중운동이 벌어지고있다. 이 과정에 전력생산계획을 일별, 순별, 월별로 어김없이 수행하면서 정비보강사업을 착실히 내밀고있다.
지금 발전소에서는 열생산1직장 1호보이라대보수공사가 한창이다.
작업량은 이전의 대보수공사들과 대비할수 없을 정도로 방대한데 발전소의 로동자들은 사회주의경쟁을 통해 경험주의와 기술신비주의, 본위주의를 타파하며 새 기준, 새 기록을 부단히 창조하고있다.
관교체보수작업에서도 혁신이 일어났다. 이것은 이미 있던 낡은 관을 전부 들어내고 다시 제작설치해야 하는 방대한 과제로서 열설비보수분사업소 조립직장의 능력으로는 적어도 한달이상은 진행해야 할 작업이였다. 그런데 계획된 공사기일은 불과 20일이였다.
그날부터 작업은 낮과 밤이 따로없이 진행되였는데 어느날 밤, 조립직장의 현장에 제관직장의 로동자들이 나타났다. 이들은 어려운 때일수록 서로 돕는게 로동계급이다, 우리도 천리마를 타자고 하면서 함께 작업하였다.
이렇게 되여 작업속도는 1.5배로 빨라졌다.
낮에는 자기 일터에서, 야간에는 조립직장에서 헌신한 위훈자들에 의해 경쟁도표판에는 두줄기의 붉은 줄이 동시에 솟구쳤다고 한다.
지금 발전소구내 한복판의 대형직관판에는 《더 빨리, 더 높이 비약하자》는 글발이 씌여져있다.
발전소의 일군에 의하면 《경쟁실적의 차이는 있어도 더 높이, 더 빨리 비약하려는 로동자, 기술자들의 생산열의는 하나같다.》고 한다.
지금 평양화력발전소의 로동자, 기술자들은 스스로 과제를 찾아쥐고 전력생산을 늘이고 나라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나라도 더 하기 위해 아글타글 노력하고있다.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