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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창설 20돐, 회포나누며 새 결의/조대 문학력사학부 대동창회

2024년 03월 29일 11:00 민족교육

234명이 집결

오래간만에 동창생들과 만난 참가자들의 얼굴마다에 웃음꽃이 피였다.

3월24일, 조선대학교 문학력사학부창설 20돐기념 대동창회가 東京都내에서 진행되였다. 여기에 조선대학교 한동성학장, 문학력사학부 첫 학부장인 박재수씨(76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교수, 언어학박사)를 비롯한 력대 학부장들, 하창국학부장을 비롯한 학부교원들과 문학부 동창회 김대현회장, 력사지리학부 동창회 류일수회장, 졸업생들 234명이 참가하였다.

2003년에 문학부(당시)와 력사지리학부(당시)를 통합하여 창설된 문학력사학부는 수많은 일군들과 교원들을 비롯한 민족인재를 배출해왔다.

모임에서는 한동성학장이 인사를 하였다.

그는 졸업생들이 재일조선인운동에서 주체성과 민족성을 고수하기 위해서 헌신하여온데 대하여 언급하면서 2년후에 맞이할 조선대학교창립70돐에 즈음한 기념사업들에 협력해줄것을 호소하였다.

전체 학부졸업생의 절반이상 되는 졸업생들이 참가하였다.

조선대학교동창회 리영일회장의 축전이 소개된 다음 하창국학부장이 축배선창을 하였다.

그는 조선학교 교원을 비롯하여 애국운동의 최전선에서 활약해온 졸업생들의 전통은 지금도 이어지고있다고 말하면서 이날을 계기로 학부사명을 되새기고 함께 분발해나가자고 이야기하였다.

참가자들은 오래간만에 만난 스승과 동창생, 선배, 후배들과 화기애애한 한때를 보내였다.

참가자들은 화기애애한 한때를 보내였다.

2부에서는 학부졸업생의 자식들에 의한 돌잡이가 진행되고 이전 학부장들의 발언, 졸업생들의 소개 등이 이어졌다.

東北초중 교육회 리사와 宮城県청상회 부회장을 맡는 김현태씨(3기)는 《오늘 모인 200명이상의 졸업생들이 분발하여 동포들의 무궁무진한 힘을 이끌어내면 밝은 미래는 반드시 다가온다.》고 힘주어 말하였다.

문학력사학부련합동창회 윤광성회장(2기)은 모임을 결속하면서 1口운동을 벌릴것을 제기하였다. 이 운동을 통해 모은 자금은 재학생들에 대한 지원과 대학창립70돐기념사업에 충당된다.

모임은 《문학력사학부의 노래》의 합창으로 끝났다.

기쁨에 넘치는 참가자들.

모임에 참가한 九州초중고 강화련교원(11기)은 《각지의 졸업생들과 만나 이야기하고 같은 교원으로 활약하는 졸업생들과는 경험을 교환하니 힘과 자극을 얻었다.》며 《전임, 비전임 할것없이 동포사회를 위하여 활약하는 졸업생들의 모습이 인상깊었다.》고 말하면서 결심을 새로이 하였다.

이번 모임을 위하여 련합동창회에서는 모금활동을 벌려 먼 지역에서 오는 참가자의 비용부담을 덜어주었다.

山口초중 김유라교원(20기)은 《이 시책이 있어 마음놓고 참가할수 있었다.》고 토로하면서 《편의를 도모해준 관계자들에게는 감사의 말밖에 없다.》고 이야기하였다.

련합동창회에서는 이번 모임을 통하여 새롭게 다져진 졸업생들의 련계망을 통해 재학생들을 위한 활동을 벌려나갈 작정이다.

(고성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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