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시정과 조일관계개선을 위하여／도꾜 에도가와에서 조일친선모임

《2024년 에도가와 조일우호친선모임》이 진행되였다.

《2024년 에도가와 조일우호친선모임》이 3월7일, 타와홀船堀에서 진행되였다.

여기에 총련도꾜 에도가와지부 리준성위원장, 에도가와지역상공회 김정준회장을 비롯한 지부, 분회역원들과 동포들, 도꾜제5초중 오영철교장, 그리고 에도가와구 斉藤猛区長과 도꾜도의회, 에도가와구의회 의원들, 日朝友好促進東京議員連絡会 保坂正仁共同代表를 비롯한 일본인사들 95명이 참가하였다.

43번째가 되는 이 모임은 재일조선인의 제반 권리보장를 위하여 련대인사들과 지역단위에서 조일친선을 강화해나가는 목적으로 개최되여왔다.

모임에서는 도꾜제5초중 중급부 무용부에 의한 개막공연이 피로되였다.

먼저 리준성위원장이 인사를 하였다. 그는 에도가와지역에서의 조일교류와 일본시민들의 민족교육지원활동에 대하여 언급하면서 확대되는 조일친선의 흐름과 대치되게 우리 학교에 대한 제도적차별이 여전히 남아있다고 지적하고 일본사회에서의 차별시정과 조일관계개선을 위하여 함께 손잡고 나가자고 호소하였다.

이어 에도가와구 斉藤猛区長이 인사를 하였다. 그는 지난해 10월에 진행된 《第46回江戸川区民마쯔리》에 도꾜제5초중 학생들이 출연하고 총련지부가 장만한 불고기매대는 행사를 흥성이는데 크게 이바지하였으며 지역청상회가 실시하는 에도가와구의 장애자지원시설에 대한 기증사업도 리용자들의 호평을 받고있다고 하면서 사의를 표하였다.

도꾜제5초중 학생들이 꽃다발을 증정하였다.

인사를 한 斉藤区長에게 도꾜제5초중 학생들이 꽃다발을 증정하였다. 그리고 에도가와지역청상회 김태형회장이 《제24차 에도가와복지채리티골프모임》을 통하여 준비한 장애자지원시설에 보내는 기증품목록을 전달하였다.

또한 斉藤区長으로부터 지원사업에 대한 에도가와구의 감사장이 리준성위원장에게 증정되였다.

참가자들은 에도가와상공회 김정준회장의 선창으로 축배를 올렸다.

친선의 정이 넘친 연회에서는 도꾜도의회 原純子의원(日本共産党), 에도가와구의회 窪田隆一副議長(公明党), 日朝友好促進東京議員連絡会 保坂正仁共同代表들이 소개되여 인사를 하였다.

또한 도꾜제5초중의 개수공사과정을 수록한 동영상이 소개된 다음 동교 오영철교장이 발언하였다.

그는 23년에 발족된 《제5 나까마회》를 비롯한 일본시민들의 지원에 대하여 사의를 표하면서 교사개수를 계기로 학교와 동포사회를 흥성이게 하는 마당뿐아니라 지역활성화의 거점, 조일친선의 거점으로 꾸려나갈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일본시민들에게 계속 학교를 지원해줄것을 호소하였다.

에도가와구의 감사장이 총련지부 리준성위원장에게 증정되였다.

모임에서는 도꾜조선가무단과 에도가와장고소조의 공연무대가 펼쳐져 참가자들의 박수갈채가 터졌다.

이날 모임에 참가한 60대 일본인남성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