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수화된 강령호의 푸른 물이 농촌포전을 적신다
2024년 03월 27일 07:52 경제김정은원수님의 령도와 보살피심속에 추진된 공사
얼마전 황해남도 강령호의 담수화공사가 결속되여 강령, 옹진지구의 농촌포전으로 생명수가 흘러들고있다.
지금 이곳 농장원들은 담수화된 강령호의 물을 리용하여 씨뿌리기를 다그치고있다.
과거에는 강령호기본제방으로 바다물이 새여들어왔다.
강령호의 담수화는 김정은원수님의 현명한 령도의 산물이다.
농사를 짓는데서 물이 중요하다. 강령, 옹진지구에서도 지난 기간 물보장을 위한 여러가지 사업이 진행되였는데 일군들이 일을 잘하지 못하여 그것이 실질적으로 농사에 이바지하지 못하고있었다.
바로 이러한 때 원수님께서는 강령호담수화를 위한 혁명적인 조치를 취하시였다.
2019년 12월, 원수님께서는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에서 강령호를 담수화하여 관개용수로 리용하기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할데 대하여 말씀하시였다.
원수님의 뜻을 받들고 해당 부문의 일군들이 강령호의 물을 관개용수로 리용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시켜나갔다.
그런데 공사량이 엄청난것으로 하여 이 사업에서는 큰 전진이 없었다.
이런 실태를 구체적으로 료해하신 원수님께서는 지난해에 열린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전원회의에서 나라의 전반적인 관개체계를 완비하실 통이 큰 설계도를 펼치시고 관개건설과 중소하천정리 및 해안방조제영구화공사를 본격적으로 내미는데서 수행해야 할 중요과업들, 대상별공사기일과 로력, 설비, 자재보장대책, 공사에서 철저히 견지하여야 할 원칙적문제들에 대하여 하나하나 가르치시였다. 그러시면서 황해남도에서 물이 제일 부족한 옹진, 강령지역의 물문제를 해결하자면 강령호의 담수화를 완성하여 농업생산에 리용하기 위한 결정적인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하시면서 관개공사와 강령호담수화, 해안방조제공사를 대대적으로, 본격적으로 전개하는데 맞게 인민군대의 강력한 건설력량을 관개공사에 투입하실 결단을 내리시였다.
지난해 3월초 어느날 인민군지휘성원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원수님께서는 당중앙은 오늘의 준엄한 난국을 인민군대에 의거하여 뚫고나가려고 한다고, 당중앙은 언제나 인민군대를 제일로 믿는다고 하시며 당이 제시한 사회주의농촌건설목표를 점령하기 위한 투쟁에서도 혁명강군의 전투적기질과 창조본때를 남김없이 과시하리라는 크나큰 기대를 표시하시였다.
원수님의 세심한 지도속에 공사는 새로운 활기를 띠고 보다 본격적으로 벌어지게 되였다.
원수님께서는 국가설계총국, 국가과학기술위원회, 농업위원회, 국가과학원에서 강령호기본제방으로 새여들어오는 바다물을 막기 위한 공법을 시급히 확정하고 담수화공사를 과학기술적으로 확고히 담보할수 있는 설계를 작성하여 지체없이 현장에 보장해주는것과 함께 시공과정에 제기되는 기술적문제들을 즉시 대책하도록 하는 문제를 비롯하여 필요한 조치들을 취하시였다.
원수님의 정력적인 지도, 세심한 보살피심속에 강령호담수화공사는 짧은 기간에 완공되게 되였다.
강령호담수화공사의 성과적완성은 나라의 농업생산장성을 위한 또 하나의 굳건한 토대를 마련하였을뿐 아니라 농업증산을 다짐한 농장원들의 정신력도 배가해주었다.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