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각, 새 거리의 주민들이 자랑하는 대중식당
2024년 03월 09일 07:58 공화국작년 4월 평양의 화성지구에 일떠선 새 거리에서는 주민들이 자랑하는 대중식당 화성각이 있다.
화성각은 부지면적이 2만 6천여㎡이고 연건축면적은 9천여㎡이며 여러개의 식사실에 좌석수만 해도 1 ,000여석이나 된다. 이곳에는 전통적인 민족음식인 평양랭면을 비롯하여 갖가지 료리와 청량음료봉사뿐 아니라 결혼식봉사도 할수 있는 조건이 충분히 갖추어져있다.
합장강기슭에 솟아난 이 조선식건물은 현대적인 거리의 풍치를 더욱 돋구어주고있다.
화성각 경리 김명희씨에 의하면 봉사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수도시민들은 물론이고 지방손님들도 출장길에 즐겨 이곳을 찾는다고 한다.
평양랭면을 비롯한 민족료리들과 청량음료 등을 봉사하는 화성각의 본관은 련일 손님들로 흥성이고있다.
《로동신문》의 기자가 이곳을 찾더니 식시를 하던 한 중년남성은 자기는 본래 옥류관과 가까운 곳에서 살면서 그곳을 자주 찾군 하였다고, 그래서 화성거리에 이사올 때 서운한감이 없지 않았는데 이렇게 새 거리에도 훌륭한 화성각이 있어 고기쟁반국수를 맛볼수 있으니 정말 좋다고 말하였다고 한다.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