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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정지해씨

2024년 03월 12일 10:41 동포생활

재일본조선인체육련합회 고문이며 총련도꾜 나까스기지부 고문인 정지해동지(인민체육인)가 3월 4일 심부전으로 인하여 81살을 일기로 애석하게도 세상을 떠났다.

1942년 8월 15일 이와떼현에서 출생한 고인은 1961년 3월 도꾜조선중고급학교를 졸업하고 1962년 4월부터 재일조선축구단에 입단하였다.

고인은 1968년 9월부터 도꾜체육협회 부부장, 1969년 9월부터 재일조선축구단 지도원, 부단장, 단장을 력임하고 1992년 2월에 축구단을 퇴단하였다.

그후 1992년 6월부터 체련 부회장 겸 사무국장, 2001년 7월부터 체련 부회장 겸 리사장, 2007년 7월부터 체련 부회장, 2018년 7월부터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체련 고문으로 활동하였다.

고 정지해동지는 조국과 동포사회에서 유명한 축구 문지기선수로서 그 명성을 떨치였으며 체련에서 중요직책을 력임하면서 수많은 체육인들과 애호가들을 총련조직의 두리에 묶어세우는데 자신의 모든것을 바치였다.

고인은 1977년 4월 재일조선축구단의 조국원정시에 김일성주석님을 접견하여 김일성경기장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크나큰 영예를 지녔으며 1992년 4월에는 주석님의 탄생 80돐경축 총련체육인대표단으로 조국을 방문하여 김일성주석님과 김정일장군님의 접견을 받는 최상의 영광을 받아안았다.

대원수님들께서는 고인의 공로를 높이 평가하시여 국기훈장 제1급을 비롯한 갖가지 국가수훈의 영예를 안겨주시였으며 인민체육인칭호와 공훈체육인, 체육명수의 칭호를 안겨주시였다.

고 정지해동지의 고별식은 3월 9일 재일본조선인체육련합회와 총련도꾜 나까스기지부의 합동장으로 堀ノ内斎場에서 엄숙히 거행되였다.

(상주는 장남 정문성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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