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의 마음안고 꾸준히 노력》, 2023년 최우수발명가들
2024년 03월 27일 07:52 공화국축전지의 재자원화, 해산감시장치의 국산화 등
3월 7일에 진행된 2.16과학기술상수여식에서는 지식과 기술로 사회적진보와 발전에 공헌한 5명에게 2023년 최우수발명가상이 수여되였다.
대동강축전지공장 기사장 김성철씨는 40여년을 한단위에서 일해왔다.
지난 기간 그는 축전지생산에서 절실히 필요한 격리판제작공정을 우리 식으로 확립하였으며 실리있는 격리판을 제작하는 방법, 축전지의 보관수명을 제고하는 방법 등을 창안도입하고 페기된 축전지에서 연과 파수지를 회수리용할수 있는 재자원화기술을 확립한것을 비롯하여 새로운 축전지개발과 그 성능을 개선하는데서 핵심적역할을 함으로써 여러건의 발명증서를 수여받았다.
평양건축대학 건축과학연구소 실장 원성림씨는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건설과 평양의 5만세대 살림집건설을 비롯하여 건설부문에서 의의가 큰 발명을 많이 한 실천가형의 과학자이다.
평양건축대학의 연혁사에 지울수 없는 자욱을 남긴 교수이며 공훈과학자였던 그의 아버지는 늘 원성림씨에게 로동당의 구상과 의도에 연구사업의 목표를 지향시킬줄 아는 과학자만이 성공의 단상우에 오를수 있다고 말하군 하였다고 한다. 그는 어느한 지역에 고층건물을 일떠세우는데서 긴절하게 제기되는 문제를 푸는데 이바지하는 진흙물역순환시추공법에 의한 말뚝추공굴진방법, 무근콩크리트말뚝복합지반, 건물의 기울임방지를 위한 보강말뚝시공방법, 륵골있는 판기초 등을 비롯하여 기발하고 독특한 10여건의 발명을 내놓았다.
장자강연유판매소 소장 리명화동무씨는 연소효률을 높이고 탄가스를 제거하는데 효과적인 상부연소식착화탄, 생물질연소화실용메움재, 축열기능을 가진 연소불통, 탄가스제거효률이 높은 정화체 등을 연구하고 자강도와 전국각지에 도입하여 인민생활향상에 적극 이바지하였다.
특히 최근에 적은 연료로도 난방을 충분히 보장할수 있는 새로운 보온식온돌설계와 시공방법을 창안하여 전국각지에 일떠서는 현대적인 농촌살림집들에 도입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평양의료기구기술사 사장 김인철씨는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상태를 제때에 정확히 평가할수 있는 산전필수검사기구의 하나인 해산감시장치의 국산화를 실현하였다.
이밖에도 소형화된 우리 식의 이동식렌트겐촬영장치와 렌트겐촬영검사프로그람기술을 개발하여 전국의 백수십개 단위에 도입하였으며 휴대용전자식기흉기복기, 휴대용흡인기, 코분무기 등 인민들의 건강증진과 치료예방사업에 이바지할수 있는 세계적수준의 여러 의료기구와 설비를 자체의 힘과 기술로 완벽하게 제작도입하였다.
평양의학대학 건강증진기술개발소 소장 김혁씨는 조선에서 처음으로 첨단의료광학검사설비인 자동시야계를 제작한것을 비롯하여 최근년간에만도 8건의 의의가 큰 발명을 했다.
2023년 최우수발명가상수상자들은 발명은 결코 뛰여난 사람들만이 하는것이 아니며 진정으로 나라를 위하는 애국의 마음을 안고 언제 어디서나 꾸준히 노력하면 누구나 큰일을 해낼수 있다고 말하고있다.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