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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경제발전의 가능성은 어디에나 있다》, 김화군 원료기지조성의 경험

2024년 03월 29일 07:25 경제

김정은원수님께서 김화군 지방공업공장들을 현지지도하시였다. (조선중앙통신)

80%가 산지인 고장에서 250여정보의 알곡재배면적을 마련

지금  조선에서는 《지방발전 20×10정책》이 추진되고있다.  시, 군에 새로 일떠세운 지방공업공장을 정상적으로 운영하자면 원료문제를 원만히 풀어야 하는데 지방경제발전의 가능성과 잠재력은 어디에나 있다.

지방공업공장의 운영에서 본보기로 되여있는 강원도 김화군의 경험이 말해주고있다.

불과 몇년전까지만 하여도 그닥 알려지지 않았던 산간군이 오늘은 전국의 수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고장으로 자랑떨치고있다.

조선로동당의 령도밑에 일떠선 김화군의 지방공업공장들에서는 지금 갖가지 질좋은 인민소비품과 기초식품들이 생산되여 주민들의 생활향상에 크게 이바지하고있는데 이 모든 제품들이 거의나 군의 원료원천에 의거하여 만든것이다.

김화군에 꾸려진 지방공업공장

한평의 땅도 모조리 찾아

오늘 김화군의 원료기지면적은 950여정보에 달한다. 군일군의 말에 의하면 이만한 밑천이면 군지방공업공장들의 생산정상화에 필요한 원료보장은 문제없다고 한다.

앞뒤를 둘러보아도 산인 고장에서 250여정보의 알곡재배면적을 원료기지로 리용하고있다.

지난시기 군에서 기초식품생산에 필요한 알곡재배지로 리용된 원료기지면적은 80정보도 되나마나하였다. 그나마도 지력이 낮아 적지 않은 면적들에서는 소출을 거의나 기대할수가 없었다. 결국 이미전에 건설한 식료공장에 기초식품생산용원료를 충분히 보장해준다는것은 어림도 없는 일이였다.

군당책임일군은 해당한 면적의 원료기지를 조성하지 않고서는 새로 일떠선 지방공업공장들의 운영을 정상화할수 없다는 결론을 내리게 되여 이 사업에 달라붙었다.

군면적의 80%가 산으로 되여있는 고장의 실정에서 250여정보나 되는 알곡재배용원료기지면적을 조성할수 있는 방도는 림농복합경영방법이였다.

김화군의 식료공장

경작조건이 유리한 산들에 뽕나무, 단나무를 비롯한 유용나무들을 많이 심고 그 사이로 강냉이와 콩을 심는다면 산은 산대로 보호하고 토지는 또 그것대로 보호할수 있어 좋고 해당한 면적에서 적지 않은 알곡도 수확할수 있었다.

문제는 적합한 장소 즉 경작조건이 비교적 좋고 관리운영에도 유리한 지대를 찾는것이였는데 이를 위해 책임일군들은 군지형에 밝은 토배기로인들을 만나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었다. 또한 자기들이 직접 군안의 여러곳을 편답하면서 알곡을 재배할수 있는 면적뿐 아니라 종이원료림, 수유나무림으로 될수 있는 면적들도 빠짐없이 조사하였다.

한평의 땅도 모조리 찾자는 관점에서 군안의 모든 산과 강하천들을 깐깐히 훑어보니 실로 방대한 면적의 원료기지를 조성할수 있다는 확신이 생겼다.

다음의 문제는 이러한 결심을 실천으로 이어지게 하는것이였다.

그때까지만 하여도 군주민들가운데는 원료기지조성사업이야 응당 해당 단위들에서 해야 할 일로, 구체적으로 이야기한다면 군원료기지사업소나 수유나무림사업소 그리고 식료공장이나 종이공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해야 할 사업으로 여기는 사람이 절대다수였다. 그러다나니 원료기지조성사업은 뜨뜨미적지근하게 진행되였으며 결국에는 종전의 지방공업공장들에 필요한 원료를 보장하지 못하여 주민생활에 적지 않은 지장을 주고있었다.

그래서 군일군들은 군중동원의 방법으로 원료기지조성사업을 대담하고 통이 크게 진행하였다.

군의 지방공업공장에서 생산된 기초식품이 정상적으로 공급되고있다.

2021년부터 시작하여 두해동안에 고대리, 운호리를 비롯한 군안의 여러 지역에 250여정보의 알곡재배면적과 500정보의 수유나무림, 200정보의 종이원료림을 조성하는것을 목표로 내세운 이들은 그 수행에로 광범한 대중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정치사업을 박력있게 진행하였다.

김화군인민들을 위해 로동당에서 취한 조치들에 대하여 주민들에게 구체적으로 알려주고 머지않아 일떠서게 될 지방공업공장들이 만부하로 돌아가면 그때에 가서 군살림살이는 지금보다 훨씬 윤택해지게 된다는것, 그러자면 뭐니뭐니해도 원료기지를 많이 조성하여 원료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여야 한다는데 대하여 생동한 사실자료들을 가지고 이야기하였다. 한편 군책임일군들이 앞장에서 원료기지조성사업을 힘있게 밀고나갔다.

강하천정리사업에도 큰 힘을 넣었다.하여 평사리일대의 강하천구간에서만도 수십정보의 새땅을 찾아냈다.

결과 군에서는 2년도 안되는 기간에 계획한 원료기지조성목표를 성과적으로 수행하고 새로 일떠선 지방공업공장들에 원료를 넉넉히 대줄수 있는 담보를 마련하였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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