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리올림픽 최종예선〉조선녀자축구선수들이 전날훈련
2024년 02월 27일 21:25 체육《동포들의 마음을 담아 최선을 다하겠다》
제33차 올림픽경기대회 녀자축구종목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조선 대 일본 경기를 28일에 앞두고 조선녀자축구선수들이 27일 국립경기장에서 전날훈련을 진행하였다.
선수들은 먼저 가볍게 달리면서 몸을 푼 후 공련결훈련을 진행하고 경기장 잔디의 감각을 익혔다. 선수들은 점차 공련결속도를 높였으며 정확하게 공을 차면서 땀을 흘렸다.
전날훈련에 앞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조선녀자축구팀 리유일감독은 조선신보 기자의 질문에 대해 《나 자신도 그렇고 우리 팀 선수 대부분이 나이가 어리기때문에 일본에 처음으로 왔다. 낯선 땅이라 우려가 없지 않았는데 동포들이 열렬히 환영해주었다. 래일 경기에서는 3,000명이 응원해준다고 하니까 생소한 느낌이 없고 자기 집에 온듯한 마음을 안고 경기에서 우리가 동포들의 응원과 따뜻함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서 좋은 성과를 빚어내겠다. 래일 경기에 그들의 마음까지 담아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였다.
빠리올림픽경기대회 녀자축구종목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첫번째 경기는 0-0으로 비겼다. 올림픽 출전여부는 28일의 두번째 경기의 승패에 따라 결정된다.
(전기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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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일 및 장소 : 2월 28일(수) 18시30분시작, 国立競技場
응원석가격 : 일반 3,500엔(응원굿즈 포함), 고급부 학생 2,100엔, 초중급 학생 1,000엔
※문의는 각 총련본부와 지부, 단체앞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