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조선고급학교학생 중앙영어웅변대회
2024년 02월 26일 16:57 민족교육자신을 둘러싼 문제를 영어로 표현
《광명성절경축 주체112(2023)학년도 재일조선고급학교학생 중앙영어웅변대회》가 2월 7일 조선대학교에서 진행되였다. 대회에는 도꾜, 가나가와, 이바라기, 아이찌, 교또, 오사까, 고베, 규슈의 각 고급학교에서 10명의 학생들이 참가하였다.
출연자들은 학습과 학교생활, 동포사회와 민족교육을 둘러싼 여러 주제에 대한 자기의 주장을 능란한 영어로 피력하였다.
심사결과 고베조고 김화련학생 (3학년)의 《What I Need to Be Strong for 〈강하게 되기 위하여 필요한것〉》이 1등의 영예를 지니였다. 또한 가나가와중고 장나오학생 (3학년)의 《Power of Music 〈음악의 힘〉》이 2등을, 교또중고 김미란학생 (3학년)의 《The Ukishimamaru Incident 〈우끼시마마루사건〉》이 3등을 각각 수상하였다.
시상식에서는 우승자와 입선자들에게 총련중앙상임위원회 표창장과 우승컵이 수여되였다. 또한 모든 출연자들에게 조대 외국어학부 동창회가 마련한 기념품이 전달되였다.
심사위원회는 《학생들은 학과학습, 소조활동 등 몸가까운 테마로부터 시작하여 자신을 둘러싼 문제들에 대하여 론하고 이와 진지하게 마주함으로써 동포사회와 민족교육을 지켜나갈데 대한 결심을 피력하였다. 앞으로도 영어학습을 잘하여 여러 무대에서 활약할것을 기대한다.》고 강평하였다.
한 영국인 심사원은 《학생들의 열성이 잘 안겨왔다. 앞으로도 조선학교 학생들이 수준높은 웅변을 피로해줄것을 기대한다.》고 감상을 말하였다.
출연자들은 대회가 끝난 후 조대 외국어학부 학생들이 준비한 교류모임에 참가하여 대학생들과 뉴대를 깊이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영어웅변대회 사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