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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맞잡고 함께 가자 / 도꾜 네리마에서 조일우호행사

2024년 02월 26일 08:25 총련

도꾜 네리마지역에서 2월 20일 《2024네리마구조일우호친선신춘모임》이 진행되였다.

여기에 총련도꾜 네리마지부 리영수부위원장, 녀성동맹지부 홍성옥부위원장을 비롯한 지부, 분회, 단체 역원들 그리고 도꾜도의회, 네리마구의회 의원, 조선학교지원단체를 비롯한 일본의 벗들 56명이 참가하였다. 총련본부 고덕우위원장, 도상공회 김일현리사장이 래빈으로 초대되여 자리를 함께 하였다.

모임에서는 실행위원회를 대표하여 리영수부위원장이 인사를 하였다. 그는 같은 지역에 거주하는 조일의 시민들이 여러 문제에 대해 기탄없이 의견을 교환하며 손잡고 나가자고 하면서 네리마에서 조일우호친선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켜나가자고 호소하였다.

네리마구 마에까와 아끼오구장(前川燿男区長)의 축전이 대독된 다음 많은 일본인사가 등단하여 일조우호활동에 대한 자신의 심정을 피력하였다.

도꾜제3초급 박룡호교장과 어머니회 차애미회장, 도꾜제9초급 사공효교장과 어머니회 안순희회장이 우리 학교의 최근 활동에 대해 소개하였다.

참가자들은 네리마지역상공회 박재영상담역의 선창으로 축배를 올렸다.

도꾜가무단의 공연이 진행되는 가운데 참가자들은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도꾜조선가무단의 공연이 시작되였다. 참가자들은 자연스럽게 손과 손을 잡아 노래를 부르고 춤도 추면서 즐겁고 의의깊은 한때를 보냈다.

네리마지역의 일조우호행사에 처음 참가한 도꾜청년회의소 네리마구위원회 역원은 일본과 조선의 노래를 엮은 가무단의 연목을 유심히 듣고있었다. 그는 《국적, 국경이 우리에겐 상관없다고 느꼈다. 오늘 내 머리속에 〈도모니(共に)〉란 말이 떠올랐다. 청상회를 비롯한 벗들과 앞으로도 교류를 깊여 함께 가자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하였다.

【네리마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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