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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철에서 우리 식의 원호식판련속조괴에 성공

2024년 02월 22일 05:59 경제

금속공업의 자립성강화에 이바지하는 또 하나의 성과

조선굴지의 대야금기지 황해제철련합기업소에서 금속공업의 자립성강화에 이바지하는 특기할 성과가 이룩되였다.

이곳 일군들과 로동자들은 과학자, 기술자들과 창조적협조를 강화하며 자체의 힘과 기술에 의한 원호식판련속조괴에 성공하였다. 조괴(造塊)란 용강(鎔鋼)을 주형(鋳型)에 부어 랭각하여 강괴(鋼塊)를 만드는 공정이다.

금속공업부문에서 주체철생산체계를 기술적으로 완성하고 능력을 확장하며 철강재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일데 대한 로동당의 정책에 따라 이곳 기업소에서는 주체화대상공사들을 힘있게 추진하면서 앞선 기술을 적극 도입하는 등 단위의 생산토대를 굳건히 다지기 위한 사업들을 추진하여왔다.

특히 로동당의 정비보강전략을 받들고 지난해부터 자체의 힘과 기술로 원호식판련속조괴를 실현하여 철강재생산원가를 훨씬 낮출 대담하고 통이 큰 목표밑에 이 사업을 완강히 진척시키였다.

황해제철련합기업소에서 우리 식의 원호식판련속조괴에 성공하였다.

련합기업소에서는 여기에 기존의 상사식조종방식과 전혀 다른 새로운 수자식조종기술을 도입하였다.

연구집단은 련속조괴기의 핵심부분인 결정기를 비롯하여 전반적인 조괴공정의 자동조종을 완벽하게 실현할수 있는 가장 합리적인 체계를 구축하고 계통별에 따르는 부분품들의 제작도입과 시험생산도 성과적으로 추진하였다.

련합기업소에서 우리 식의 원호식판련속조괴에 성공하여 얻게 된 실리는 참으로 크다.

우선 기존의 방법으로 압연강판소재를 생산하는 과정에 강괴겁제작에 들던 합금철 등을 강편생산에 리용할수 있게 되고 많은 로력과 동력, 자재를 절약하면서도 압연실수률을 종전에 비할바없이 높은 수준에 끌어올리게 되였다. 또한 강재의 품종과 규격을 확대하고 그 질을 제고하는 동시에 로동환경도 훨씬 개선할수 있게 되였다.

지금 련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로동자들은 주체화, 현대화의 성과를 공고히 하면서 철강재생산을 늘이며 생산토대를 튼튼히 다지기 위한 투쟁에 계속 박차를 가하고있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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