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부터 50년간, 800여명의 원아를 키운 보육원
2024년 02월 04일 07:47 공화국사리원보육원에서 일하는 김상순녀성
67살이 되는 지금도 애기어머니로 불리우는 보육원. 《조선의 소리》(vok.rep.kp)가 처녀시절부터 인생의 거의 전부라고 할수 있는 50년세월을 사리원보육원에서 일하는 김상순녀성을 소개하였다. .
중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추천을 받았던 김상순녀성이 보육원으로 일하게 된것은 당시 도인민위원회에서 일하던 아버지때문이였다고 한다.
어느날 그의 아버지는 지금 김일성주석님께서 보육일군문제때문에 심려하고 계시는데 젊은 녀성들이 선뜻 나서지못하고있다고 하면서 도인민위원회 가족인 네가 보육원으로 일했으면 한다고 절절히 이야기했다. 아버지의 권고로 김상순녀성은 보육원이 되였다.
보육원으로 일하는 나날에 그는 자기의 일터가 조국의 미래를 키우는 가장 중요한 일터임을 자각하게 되였고 그때마다 자기를 이 길에 세워준 아버지가 인생의 스승처럼 고맙게 여겨졌다고 한다.
50년세월 어렵고 힘들 때마다 그는 나라의 걱정을 덜어드리는 길에 진정한 행복이 있다고 한 아버지의 말을 되새겨보며 자기를 가다듬군 하였으며 그 나날에 48쌍의 세쌍둥이를 포함한 800여명의 원아들을 키웠다.
사회주의애국공로자이며 공훈보육원인 김상순녀성은 그 어떤 명예나 재부에도 비길수 없는 값높은 삶의 길을 걸으며 인생의 황혼기에도 보육원으로서 언제나 원아들과 함께 있다.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