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삼과 성게, 밥조개…원산앞바다에서 진행되는 혼합양식
2024년 01월 08일 07:29 경제배양장을 꾸리고 필요한 종자문제를 해결
바다로 둘러싸여있는 조선에는 바다가양식을 대대적으로 발전시킬수 있는 유리한 조건이 갖추어져있다.
강원도의 바다가양식사업소, 수산물생간가공사업소에서도 바다가양식을 잘하여 덕을 보고있다.
원산앞바다는 모줄에 종자만 붙여놓으면 섭조개가 잘 자란다고 한다. 섭조개는 생활력이 강하고 빨리 자라기때문에 양식하기가 매우 쉽다. 이런데로부터 사업소들에서는 여러모로 실리가 큰 섭조개양식에 큰 힘을 넣고있다.
또한 바다어업의 계절적제한성을 극복하고 수산물생산을 늘이기 위하여 사업소들에서는 바다를 립체적으로 리용할수 있게 하는 혼합양식에도 많은 품을 들이고있다. 그리하여 태풍과 해일의 영향이 적고 바다물온도가 적합한 수역에 양식장을 꾸리고 운영하고있다.
다시마와 성게, 해삼 등도 배양할수 있게 능력이 큰 배양장을 꾸려 양식에 필요한 종자문제를 자체로 해결해나가고있다.
사업소들에서는 선진적인 양식기술을 보급하는 사업을 진행하는 한편 혼합양식에서 앞선 단위들과의 경험교환, 기술교류도 적극화고있다.
지금 사업소들에서는 혼합양식을 더욱 발전시켜 다시마와 섭조개, 해삼과 성게만이 아니라 밥조개와 피조개도 길러낼 목표를 세우고 그 실현을 위한 준비를 해나가고있다.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