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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력사수정을 조장하는 폭거》/《지키는 모임》이 규탄집회와 기자회견

2024년 01월 26일 17:19 사회

군마현이 조선인추도비 철거를 강행

2004년 県立公園 《群馬의 숲》(高崎市)에 건립된 조선인강제련행추도비가 1월 29일부터 2월 11일의 기간에 県의 代執行으로 철거되게 된다. 이와 관련하여 추도비관리자인 《〈기억 반성 그리고 우호〉의 추도비를 지키는 모임》(이하 《지키는 모임》)은 1월 20일부터 련일 집회와 기자회견을 가지고 県당국의 처사를 《력사수정을 조장하는 폭거》라고 규탄하였다.

24일 현청기자구락부에서 회견을 가지는 《지키는 모임》과 변호단

24일 県庁기자구락부에서 회견을 가진 《지키는 모임》과 변호단은 올해 1월 5일 前橋地裁에 철거처분의 취소를 요구하여 제소하였으나 24일부로 이 제소가 기각되였다는 사실을 새로 밝혔다.

《지키는 모임》 藤井保仁事務局長은 일련의 사법판단을 용납할수 없다고 하면서 헤이트단체의 못된 주장을 일방적으로 받아들이고 추도비를 강제철거하려는 県의 태도를 규탄하였다.

회견에서는 《지키는 모임》의 금후 활동에 대해 밝혔다.

우선 철거가 시작되는 1월 29일까지사이에 県土整備部와 추도비의 철거방법 등에 대해 협의한다고 한다.

또한 일본각지에서 추도비철거를 반대하는 련대의 목소리가 《지키는 모임》에 많이 들어오고있는데 앞으로 정보통신수단을 활용하여 철거반대운동의 련대자들을 모집하는 활동에 힘을 넣을것이라고 한다.

《지키는 모임》은 추도비의 철거상황을 지켜보면서 이번 철거의 경위에 대해 상세히 기록한 자료를 남길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23일에는 《지키는 모임》이 群馬県知事앞으로 된 성명문을 제출하였다.

이날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지키는 모임》 성원들은 조선인강제련행의 사실을 전하는 추도비를 철거하는것은 県에 의한 력사수정이며 력사수정주의자의 언동을 조장하는 폭거이라고 강조하였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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