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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족애국운동을 고조시켜나가리/히로시마동포신춘모임

2024년 01월 19일 13:42 총련

신춘모임에 185명의 동포들이 참가하였다.

《2024년 히로시마동포신춘모임》(주최=총련 히로시마현본부, 주관=조청 히로시마현본부)이 7 일 히로시마시내 호텔에서 진행되였다.

여기에 총련 히로시마현본부 려세진위원장을 비롯한 일군들, 스무살을 맞이한 17 명의 청년들과 그 가족들을 비롯한 동포들 185 명이 참가하였다.

제1부에서는 김정은원수님께서 보내주신 새해축전이 랑독된 다음 총련본부 려세진위원장이 새해인사를 하였다. 이어 조선대학교 정치경제학부 리태일학부장에 의한 신춘강연《2024년 조선반도정세와 동포사회~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지향하는 공화국정책을 중심으로~》가 진행되였다. 참가자들은 강연을 통해 조국이 나아갈 앞길과 재일조선인운동의 밝은 래일에 대한 신심을 굳혔다.

모임에서는 신춘강연회가 진행되였다.

제2부 스무살동포청년축하식전에서는 스무살을 맞이한 청년들이 소개되고 총련본부와 조청본부, 조청지부들에서 각각 마련한 기념품이 전달되였다.

17명의 스무살청년들을 대표하여 려송재청년(조선대학교 리공학부 2학년)이 결의표명을 하였다. 그는 자기들을 키워준 부모와 스승 그리고 조직에 대한 사의를 표하면서 《그동안 받아안은 사랑을 잊지 말고 애국선대들이 이룩한 고귀한 업적과 전통을 이어 히로시마동포사회와 재일동포사회, 우리 학교를 부흥발전시켜나가는 훌륭한 조선청년들로 준비해나가겠다.》고 결심을 피력하였다.

스무살을 맞이한 17명의 동포청년들

제 3 부 축하연에서는 래빈들을 대표하여 원수폭금지히로시마현협의회 金子哲夫대표위원이 인사를 하였다.

히로시마현상공회 리영일회장의 축배선창으로 시작된 축하연에서는 히로시마조선가무단에 의한 공연, 스무살청년들의 합창과 그들이 기획한 오락놀이, 현내 기관, 단체들의 새해인사와 축하공연 등이 진행되였다. 또한 문예동히로시마의 축하공연이 시작되자 참가자들은 조선노래에 맞추어 춤판을 벌렸으며 회장은 시종 열기로 충만되였다.

스무살청년들은 새로운 결심을 가다듬었다.

히로시마초중고를 졸업하고 현재 조선대학교 문학력사학부에서 배우는 윤금숙학생(2학년)은 《20년간 우리를 따뜻이 보살펴주고 키워준 동포사회, 조선사람으로서 당당히 사는 긍지를 안겨준 우리 학교가 얼마나 귀중한가를 다시금 깨달았다. 이제는 우리가 재일조선인운동을 이끌어나갈 립장이라는것을 자각하게 되였다.》며 조대에서 조청운동과 학과학습을 꾸준히 벌려나갈것을 다짐하였다.

참가자들은 스무살청년들을 열렬히 축하하면서 올해도 히로시마애족애국운동을 고조시켜나갈 결심을 새로이 하였다.

【조청히로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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