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덕지구의 전변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 보도를 전한 지난해 12월 31일부 《로동신문》에는 함경남도 검덕지구의 광산마을들에서 새집들이가 진행된 소식이 게재되였다. 사진을 보면 수개 동의 살림집이 건설된것이 아니라 여러 마을들이 《새 산악협곡도시》로 변모되였다.

◆2020년 10월, 검덕지구에서는 태풍9호의 피해를 받은 2,300여세대의 살림집을 새로 건설하고있었다. 건설장을 찾으신 원수님께서는 혹심한 피해흔적을 말끔히 가셔내고 복구건설을 다그치는 군인들의 위훈을 높이 평가하시였다. 그런데 건설장으로 가시는 령길에서 낡은 집들의 광경을 보시고 반세기도 훨씬 전에 건설한 살림집들이 아직 그대로 있다고, 큰물피해를 받은 세대나 다시 건설해놓는것으로써는 정말 량심이 허락치 않을것 같다고 말씀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삼지연시 다음가는 국가적인 본보기산간도시, 광산도시로 훌륭히 전변시킬 원대한 구상과 설계도를 펼치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