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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동포들을 위해 총련지원대를 파견 / 이시까와 노또반도지진

2024년 01월 11일 16:07 총련

지난 1일, 이시까와현 노또반도앞바다를 진원으로 하는 최대진도 7의 강한 지진과 해일이 일어났다. 그로 인한 인적 및 물적피해는 상황이 파악됨에 따라 규모가 더욱 확대되고있다.

총련중앙은 지진이 일어난 즉시로 진원지인 이시까와와 후꾸이, 도야마, 니이가다의 총련본부와 긴급련락체계를 가동시켜 동포들의 안부와 피해상황을 알아보았다.

그에 따라 동포들속에서는 인명피해가 없으며 크게 부상당한 동포도 없다는것이 확인되였다.

총련지원대가 목격한 이시까와현 나나오시의 피해상황

 

니이가다현 죠에쯔지역 동포집 1호에서 해일로 인한 마루우침수피해가 발생하였으며 이시까와현의 동포집 8호에서 지붕의 기와가 떨어지거나 목욕탕의 벽에 금이 가고 가구가 넘어지는 등의 피해를 입었으나 심각한 가옥피해는 없었다.

총련중앙은 이시까와현본부, 후꾸이현본부의 일군들과 아이찌, 교또, 후꾸이, 시즈오까현의 조청일군들로 지원대를 무어 피해복구지원활동을 벌렸다. 니이가다현본부도 관하 일군들과 동포들이 피해동포집을 찾아 정리작업을 진행하였다.

피해현장에서 활동하는 총련지원대

이시까와현에 파견된 지원대에 의하면 피해가 크지 않는 동포들속에도 끊임없는 여진에 대한 공포로 인하여 불안을 안고 생활하고있는 대상들이 적지 않다고 한다.

나나오시내에서 홀로 사는 김일동씨는 자택2층의 지붕기와가 떨어지고 주택뒤의 블럭벽이 무너져 도로를 차단하고있는 상태에서 지원대를 맞이하였다. 지원대는 블럭벽을 회수하는 등의 작업을 진행하고 일련의 대책을 취했다. 김일동씨는 총련이 피해동포들을 걱정하여 지원대를 파견해준데 대하여 감사의 정을 표시하였다.

가나자와시에 거주하는 최행자씨는 지원대가 집안정리를 도와준데 대해  《총련이 이렇게 끌끌한 청년들을 보내주어 생활의 구석구석까지 돌봐주면서 뜨겁게 격려해주니 참으로 고맙기 그지 없다.》고 말하였다.

총련지원대가 목격한 이시까와현 와지마시의 피해상황

지원대는 와지마시에 사는 동포가 피난소에서 생활하고있다는것을 알고 피난소를 찾아 그에게 지원물자를 직접 전달하였다. 또한 시당국과 의논하여 음료수나 식품 등의 지원물자를 와지마시의 해당부서에 전달하였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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