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족애국운동2023 취재후기④〉101년째에도 꾸준한 운동을
2023년 12월 30일 08:15 력사간또대진재 조선인학살100년을 맞이한 올해, 간또지방을 중심으로 각지에서 희생자들을 추도하는 사업이 추진되였으며 학살의 사실을 알리며 력사인식을 깊이기 위한 시위, 집회가 활발히 진행되였다.
올해 1월에 발족한 조일의 단체, 개인으로 구성되는 《간또대진재 조선인학살100년-학살희생자의 추도와 책임추궁행동》 실행위원회는 학습회나 심포쥼, 일본정부에 책임을 추궁하는 요청 등을 통해 문제해결을 위한 운동을 선두에서 견인해왔다.
각지 행사에서는 학살이 일어난 배경에 일본의 식민주의에 기초한 조선인차별이 깔려있으며 학살이 1923년 9월에 일어난 일시적인 사건이 아니라는것이 공통적으로 강조되였다. 일련의 사업들을 통해 100년이 지나간 오늘까지도 시정되지 않은 조선인차별의 심각성이 다시금 부각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