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 사업총화를 실속있게 하기 위한 방도가 무엇인가
2023년 12월 10일 07:55 공화국《로동신문》에서 강조된 4가지 요구성
해마다 12월은 한해의 사업을 총화하고 이룩된 성과를 더욱 확대하기 위한 새로운 발전의 도약대를 마련하는 시기다.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사업을 심도있게 분석총화하고 발전지향적인 대책을 세우는것은 혁신과 전진의 큰걸음을 내짚기 위한 중요한 요구이다.
《로동신문》은 지면을 통해 한해의 사업총화를 실속있게 하는데서 념두에 두어야 할 문제들에 대하여 지적하고 그와 관련한 대책적문제들을 강조하고있다.
각 부문, 단위마다 성과도 있지만 반드시 바로잡아야 할 문제도 있다. 모든 조직들에서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한해 사업을 전반적으로, 립체적으로, 세부적으로 따져보고 이룩한 성과와 경험, 내재된 결함과 교훈을 정확히 분석총화해여 새로운 발전의 도약대를 마련할수 있다.
《로동신문》에 게재된 기사에 의하면 사업총화를 실속있게 하기 위해서는 첫째로, 과학성을 철저히 보장하여야 한다.
총화사업을 과학적기초우에서 과학적리치에 맞게 진행하여야 한다는것이다.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사업추진정형을 전면적으로, 구체적으로, 세부적으로 장악분석하고 그에 맞게 총화하여야 한다. 이는 일반적인 자료나 통계에 기초할것이 아니라 대중속에 깊이 들어가 그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수자와 사실에 근거하여 한해 사업에 대한 공정한 평가를 진행할것을 요구한다.
주관적견해에 사로잡혀 성과와 경험, 결함과 교훈에 대한 분석평가를 두리뭉실하게 하거나 과장하는 현상을 철저히 극복하여야 한다. 특히 한해 사업이 대중의 열의와 단위의 잠재력이 총동원, 총집중되는 방향에서 진행되였는가, 이룩된 성과가 종이장우의 수자가 아니라 앞으로의 발전을 담보하는 진일보로 되였는가를 정확히 객관적으로 따져보아야 한다.
둘째로, 사업총화를 실속있게 진행하여야 한다.
실속있는 총화는 대중의 자각성과 헌신성, 창발성을 불러일으키는 중요한 공간이다.
모범적인 단위와 성원들을 적극 내세우고 긍정적사실과 귀중한 성과, 경험은 일반화하며 뒤떨어진 단위와 성원들이 응당한 자극을 받고 심각한 교훈을 찾도록 하는 방향으로 총화를 지향시켜나가야 한다.특히 앞선 단위와 성원들의 긍지와 영예감을 떨어뜨리고 건달군, 락오자들이 서식하게 만드는 평균주의를 철저히 극복해야 한다.
셋째로, 사업총화를 더욱 각성하고 분발하는 계기로 만들어야 한다.
모든 총화참가자들에게 맡은 임무에 대한 책임감을 다시금 깊이 새겨주고 새로운 신심과 각오를 북돋아주는 방향에서 총화사업을 진행하여야 한다. 올해의 사업이 결속되였다고 하여 모든 일이 끝난것이 아니며 결승선을 새로운 출발선으로 삼고 계속혁신, 계속전진해나가야 한다는 관점을 명백히 인식시켜야 한다.
넷째로, 사업총화가 자기 부문, 자기 단위에서 다음해 수행해야 할 과업과 방도를 깊이 연구하는 과정으로 되도록 하여야 한다.
단순히 성과와 결함을 분석총화하는데 그칠것이 아니라 찾은 경험과 교훈에 기초하여 새롭고 실현가능성이 있으며 통이 큰 일감들을 찾아나가야 한다. 특히 총화에 참가하는 모든 성원들이 정책적요구에 립각하여 단위와 부문 나아가서 국가의 발전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하는 일감들을 주동적으로 찾아쥐도록 하는 방향으로 총화사업을 진행하여야 한다.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