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과 접하는 귀중한 마당/오사까무지개회 크리스마스모임
2023년 12월 27일 09:25 동포생활오사까무지개회 크리스마스모임이 12월 24일 오사까초급 부속유치반 원사에서 진행되였다. 여기에 무지개회 회원들과 가족들, 무지개회 자원봉사원을 비롯한 관계자들 41명이 참가하였다.
이번 크리스마스모임은 무지개회 회원들에게 기쁨을 안겨줄것을 목적으로 조청과 류학동을 중심으로 청상회와 인권협회, NPO법인 《보람오사까》가 총련본부의 방조밑에 준비해왔다.
모임은 오사까조선가무단의 공연으로 흥성거렸으며 참가자들이 단원들과 함께 노래를 부르고 민요련곡에 맞추어 춤판을 벌리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크리스마스쯔리를 만드는 공작도 진행된 회장은 시종 웃음이 넘쳤다.
한편 이날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한 교류모임이 진행되였다.
교류모임은 가족마다 생활상 겪고있는 고민, 자식들의 장래에 대한 생각을 서로 교환하는 귀중한 마당으로 되였다.
모임에서는 동포들의 따뜻한 마음이 깃든 《사랑의 모금》을 총련 오사까부본부 지승철조직부장이 전달하였다.
모임에 참가한 보호자는 《언제나 아이들에게 민족과 접하는 귀중한 마당을 마련해주어 정말로 고맙다. 아이들도 무지개회의 행사를 이제나저제나 기다렸다.》며 지원자들에게 깊은 사의를 표하였다.
자원봉사원으로 참가한 한 동포는 《오래간만에 회원동무들과 만날수 있어서 기뻤다. 이전에는 수집어하고 소극적이였던 동무가 적극적으로 활동에 참가하는 모습을 보니 아이들의 성장을 느낄수 있었다.》고 감상을 말하였다.
오사까무지개회는 앞으로도 회원들을 위한 모임을 다양하게 기획하여 정이 오가는 따뜻한 동포사회를 꾸려나가는데 적극 이바지해나갈 결심이다.
【오사까지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