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동포들의 무한한 힘 과시／오사까장수회 송년회

오사까고려장수회 송년회에 131명이 참가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창건75돐 경축 오사까부고려장수회련합회 2023년 송년회가 11월 23일 오사까시내 음식점에서 진행되였다. 여기에 총련 오사까부본부 임종효부위원장, 부내 총련지부위원장들을 비롯한 각 기관, 단체 대표들, 장수회 채성태회장을 비롯한 역원들과 회원들 131명이 참가하였다.

이날 송년회를 위하여 총련지부위원장들을 비롯한 일군들은 선전과 동원사업, 당일 고령동포들의 송영 등 장수회사업을 도와나섰다.

송년회에서는 먼저 채성태회장이 제６차 총회이후 장수회련합회와 지역장수회가 년간을 통해 전개한 활동에 대하여 보고하였다. 그는 그동안 오사까장수회사업의 발전을 위하여 활동을 벌려온 련합회상임간사와 지역장수회 역원들에게 사의를 표하였다.

서로 회포를 나누었다.

보고에서는 이꾸노서고려장수회, 이꾸노남 《장명회》，히가시오사까남고려장수회，히가시나리고려장수회，죠또 《대사성학회》，사까이 《마음회》，녀성동맹《코스모스구락부》등 지역장수회조직들의 활동이 소개되였다. 특히 ４월에 오사까에서 가장 넓은 지역을 관할하는 센슈지부에서 새로 지역장수회 《元気会》가　결성된것이 가장 기쁜 성과였다고 강조하였다. 그러면서 공화국창건 75돐을 맞이한 뜻깊은 올해 정찰위성 《만리경-1》호를　보란듯이 날려 새로운 비약을 이룩하는 우리 조국에 대한 긍지를 가지고 조국왕래가 실현되면 함께 방문할것을 뜨겁게 호소하였다.

춤판이 펼쳐졌다.

이어 장수회활동의 발전을 위하여 미래신용조합에서 마련한 기부금이 전달되였다. 또한 모임에서는 올해 100살을 맞은 동포에 대한 소개가 있었으며 참가자들은 모임에 참가한 그의 아들을 축하하였다. 그리고 이날 95살의 최고령자로 참가한 동포들 2명에게 선물이 전달되였다.

모임은 상품을 쟁취하기 위한 알아맞추기모임, 오사까조선가무단에 의한 특별공연 등 시종 참가자들의 기쁨과 웃음소리로 들끓었다.

채성태회장은 《오사까의 고령동포들의 무한한 힘을 새삼스레 간직한 모임이였다. 오사까장수회사업의 발전을 위하여 계속 힘써나갈 결심을 새로이 하였다.》라고 힘주어 말하였다.

이날 모임은 오사까부내 장수회활동을 더욱 활성해나갈 계기가 되였다.

【오사까지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