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이즈왕결정전》본선경연／각지 소년단원대표 72명 참가

지덕체를 갖춘 새시대의 주인공으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5돐기념 재일조선학생소년단 쿠이즈왕결정전 −새시대의 주인공−》본선경연이 10월 21, 22일에 걸쳐 조선대학교에서 진행되였다. 초급부 43명, 중급부 29명 계 72명의 소년단원들이 참가하였다.

우리 학교 초, 중급부에 다니는 소년단원을 대상으로 2016년에 시작한 《쿠이즈왕결정전》은 해마다 각 학교에서 진행하는 예선경연을 돌파한 소년단원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본선경연이 조직되여왔다. 2020년부터는 코로나재앙으로 인하여 원격형식으로 개최되여왔으나 이번 경연은 4년만에 조대에 대표들이 모여 진행되였다.

개회식에서는 조청중앙 리광일위원장이 인사를 하였다.

개회식이 끝난 후 지역별 단체경연이 진행되였다.

단체경연은 알아맞추기와 운동모임을 배합한 형식으로 진행되였다. 조대생의 사회밑에 진행된 모임에서 학생들은 힘을 합쳐 문제를 풀어나갔다.

초급부부문에서는 가나가와−니시도꾜−지바−사이다마합동팀이 우승을 쟁취하였으며 중급부부문에서는 도꾜학구팀과 가나가와−니시도꾜−지바−사이다마합동팀이 동시우승하였다.

이어 본선경연 준결승이 진행되였다.

준결승은 초급부, 중급부별로 필기시험형식으로 진행되였다.

학생들은 교과서에서 배운 내용들을 되살리면서 문제를 풀어나갔다.

준결승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린 초급부, 중급부 각각 8명의 학생들이 결승전에 진출하였다.

결승전은 강당에서 진행되였으며 유튜브를 통해 생방송되여 각지 소년단원들과 동포, 학부모들이 시청하였다.

초급부부문에서는 국어, 산수, 일어, 리과, 사회, 음악의 과목과 특별문제들에서, 중급부에서는  그외에 영어를 포함한 과목들에서 문제가 출제되였다. 결승전은 사회자가 출제하는 문제에 대하여 전원이 대답하는 필답형식과 제일 먼저 단추를 누른 학생이 대답하는 구답형식의 두가지 형식으로 진행되였다. 

먼저 초급부경연이 진행되였다.

초급부에서는 열전끝에 요꼬하마초급 송태황학생(초6)이 10점을 획득하여 우승하였다. 송태황학생은 《긴장하여 대답할수 있는지 불안했으나 우승할수 있어서 참으로 기쁘다.》고 말하였다.

이어 중급부경연이 진행되였다. 

중급부부문 역시 누가 이길지 모르는 열기 띤 접전끝에 도꾜제4초중 김서영학생(중3)이 12점을 얻고 우승하였다. 김서영학생은 《자기가 우승할수 있다고 생각도 하지 않았다. 우승할수 있어서 기쁘다.》고 감상을 이야기하였다.

우승한 학생들에게 우승컵과 도서권이 전달되였다. 2등, 3등의 학생들에게도 도서권이 수여되였다.

 리광일위원장은 처음으로 만난 학생들이 순식간에 친숙해지고 정을 나누는 모습, 평상시 련마해온 학습성과를 남김없이 발휘하는 모습은 동포사회의 밝은 미래를 실감시켜준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조청은 우리의 미래인 학생들을 어엿한 조선학생으로 키우기 위해 친형, 친누이, 친오빠, 친언니가 되여 전적으로 도와나설것이다. 학생들이 지식의 탑을 더 높이 쌓아 지덕체를 갖춘 소년단원으로 준비해줄것을 바란다.》고 격려하였다.

 학생들은 다음날에 일본과학미래관（日本科学未来館, 江東区）을 참관하였다.

【조청중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