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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향취 넘치는 후꾸시마동포동네를

2023년 11월 29일 11:26 총련

비전임열성자들의 분발로 이룩된 가극단공연

공연이 끝나자 실행위원들이 무대에 올라 금강산가극단 단원들에게 꽃다발을 전달하였다.

2017년이래 6년만에 후꾸시마에서 개최된 금강산가극단공연(11월 21일)은 40~60대전반의 새세대 비전임열성동포들의 분발로 성황리에 끝났다. 이번 공연은 비전임열성자들이 후꾸시마동포사회를 민족의 향취넘치는 동포동네로 꾸려나가기 위해 년간을 통해 착실히 전개해온 활동의 총결산이 되였다.

새세대를 운동의 주역으로

《동포들이 서로 만나 회포를 나누는 마당, 우리 민족예술에 접하는 마당을 꾸려 그들에게 민족성을 안겨주는것이 절실히 요구되고있다.》

금강산가극단 후꾸시마공연실행위원회 강호영위원장(62살, 총련 나까도오리지부위원장)은 이렇게 강조한다.

그동안 코로나재앙으로 인하여 동포들의 이어짐이 점점 희박해지는 한편 지역의 과소화가 촉진되는 조건에서 이 지역 동포사회를 고수발전시켜나가기 위해서는 《후꾸시마에서 총련사업의 대를 이어온 선대들의 정신을 따라배워 새세대 동포들이 얼마나 힘을 발휘하는가》(강호영실행위원장)라는것이 관건적인 과제였다.

공연에 앞서 인사를 한 강호영실행위원장

후꾸시마현내 아이즈, 나까도오리, 하마도오리 등 3개 지부는 오래전부터 비전임상임위원들을 중심으로 역원진영이 정연히 꾸려져있었으나 최근년간은 여기에 청상회를 졸업한 새세대 동포들을 망라하는데서 어려움을 겪고있었다. 이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하여 이 지역에서는 19, 20년에 관하 3지부의 거점분회들에서 40~50대 비전임동포들을 분회위원으로 선출하는 등 새세대 동포들을 운동의 주역으로 내세웠다.

금강산가극단 후꾸시마공연 실행위원들(일부)

또한 작년 10월에는 그동안 비정상적인 상태에 있던 현상공회상임리사회를 재정비하였으며 여기에 40~50대 상공인들을 망라함으로써 청상회를 졸업한 새세대들의 입구를 넓혔다. 현상공회 김종인리사장은 상임리사회가 재정비됨으로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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