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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학교 학부별 동창회총회 련이어 개최/정치경제학부창설 60돐기념행사도

2023년 11월 22일 14:48 민족교육

유일한 해외교포대학을 빛내여나가자

강령적5.28서한을 높이 받들고 민주주의적민족교육의 최고전당이며 세상에 둘도 없는 해외교포대학인 조선대학교사업을 더욱 개선강화해나가는 사업이 힘차게 벌어지고있다. 특히 학부별 동창회 총회가 련이어 개최되여 졸업생들의 단결을 한층 강화함으로써 2026년에 맞이하는 조선대학교창립 70돐을 빛내이기 위한 태세를 갖추어나가고있다. 한편 정치경제학부창설 60돐행사가 19일 새세대를 비롯한 졸업생들의 참가밑에 동교에서 성대히 진행되였다.

졸업생들의 단결을 강화

정치경제학부동창회 제7차총회가 지난 8월 25일 도교도내에서 진행되였다.

여기에 한동성학장과 김봉길회장을 비롯한 동창회 역원들, 력대회장을 비롯한 이전 역원들과 각기대표 약 100명이 참가하였다.

사업보고를 한 김봉길회장은 지난 6년간 졸업생들의 뉴대를 강화하는 사업, 학생들의 학업을 방조하는 사업, 대학창립 65돐사업을 비롯한 대학의 교육환경개선을 지원하는 사업들에서 정치경제학부가 앞장선데 대하여 자랑차게 총화하였다.

총회에서는 강태룡회장(31기)을 비롯하여 총 22명의 새 역원들을 선출하였다.

강태룡 새 회장은 맺음인사에서 앞으로 동창회사업의 기둥속에 후배들인 조청일군을 방조하는 사업을 포함시킬데 대하여 언급하고 대학창립 70돐을 향한 사업에서 정치경제학부가 앞장설데 대하여 열렬히 호소하였다.

또한 리공학부동창회 제3차총회가 9월 3일 도꾜중고에서 진행되였다.

여기에 박준영부학장과 오경훈회장을 비롯한 동창회 역원들과 각 기대표들이 원격형식을 포함하여 약 40명이 참가하였다.

오경훈회장의 사업보고에 이어 동창회활동을 확대발전시키기 위한 참가자들의 의견교환이 활발히 진행되였다.

참가자들은 무엇보다 졸업생들의 일상적인 정보교환과 교류가 동창회발전의 중요고리가 된다는 인식밑에 정보공유의 신속성을 보장하기 위한 대책을 토의하였으며 회비제를 도입할데 대하여 합의보았다.

조선대학교 학부별 동창회총회가 련이어 진행되였다.(사진은 리학부동창회 제3차총회)

11월 18일에는 리학부동창회 제3차총회가 조선대학교에서 진행되였다.

리효광회장을 비롯하여 각기 대표 등 38명이 참가한 총회에서는 리수계 교원방조사업 등 2016년이후의 2기사업이 자랑차게 보고되였다.

총회에서는 조선대학교동창회 리영일회장으로부터 보내여온 축전이 소개된 다음 강무용회장(34기)을 비롯한 18명의 새 역원들이 선출되였다.

강무용 새 회장은 회원확대, 민족교육방조사업 등 3기사업에 대한 구상을 밝히면서 졸업생들의 힘과 마음을 합쳐나갈 결의를 피력하였다.

총회에 앞서 리학부 졸업생의 강연이 있었으며 총회후 교내에서 불고기모임이 진행되였다. 참가자들은 서로 교류를 깊이면서 모교와 후배들을 위한 사업에 한몫해나갈 결의를 새로이 하였다.

새세대들이 본태를 고수하며

정치경제학부창설 60돐기념행사에는 총련중앙 배진구부의장 겸 사무총국장을 비롯한 력대 학부장들과 정치경제학부 련합동창회 역원들, 한동성학장을 비롯한 대학 교직원들, 정치경제학부를 비롯한 조대의 재학생들과 졸업생(52~65기)들, 각지 조청일군들 500명이 참가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의 주악에 이어 정치경제학부 리태일학부장이 인사를 하였다.

그는 조선대학교의 본태인 충실성의 전통, 애족애국의 전통을 변함없이 고수하며 강령적5.28서한의 요구대로 정치경제학부를 재일조선인운동의 미래를 책임질수 있는 학부, 동포들이 자녀들을 마음놓고 맡길수 있는 학부로 부단히 강화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하였다.

기념행사에서는 정치경제학부 학생들의 공연 《우리의 본태》가 있었다.

행사 1부에서는 졸업생들의 좌담회와 학생공연 《우리의 본태》가 진행되였다.

정치경제학부 29기 졸업생인 총련 나라현본부 소철진위원장과 45기졸업생인 총련효고 히메지니시지부 서정두위원장이 좌담회에 출연하여 강령적5.28서한의 관철을 위한 전형창조운동기간에 거둔 사업성과와 경험에 대하여 이야기하였다.

공연에서는 김일성주석님과 김정일장군님께서 정치경제학부에 돌려주신 사랑을 되새기며 수령과 맺은 정을 생명선으로 간직하고 사회주의조국과 운명을 함께하는 청년전위집단으로 준비할 학생들의 결심이 형상되였다. 또한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로 번영하는 조국의 발전상이 노래와 춤으로 형상되였으며 공연마지막에는 《조선청년행진곡》의 대합창이 장내에 울려퍼졌다.

행사 2부에서는 230명의 참가아래 새세대졸업생들에 의한 련환모임이 진행되였으며 정치경제학부 학생들에게 기부금이 전달되였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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