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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내다보는 후꾸오까민족교육의 앞날

2023년 11월 17일 08:30 민족교육

후꾸오까초급부속유치반창설 60돐기념행사

기념행사에는 약 400명이 참가하였다.

3일에 진행된 후꾸오까초급 부속유치반창설 60돐기념행사 《우리 함께 놀이! 놀이!》. 이날을 맞이하기까지 학교 교원들과, 총련, 녀성동맹지부, 청상회, 조청, 어머니회, 아버지회, 이 지역 엄마와 어린이모임 《자라라》를 비롯한 각 기관, 단체 대표들로 구성된 실행위원회 성원들은 준비사업을 빈틈없이 진행해왔다.

실행위원회 석광성위원장(41살, 후꾸오까지역청상회 회장)은 조선학교를 둘러싼 정세가 어려운 조건에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졸업생을 비롯한 동포들의 학교에 대한 관심을 한층 불러일으키고싶었다.》고 말한다.

올해 4월 30일에 결성된 실행위원회의 18명의 실행위원들은 그동안 5번에 걸친 회의를 소집하여 토론을 거듭하면서 이번 행사를 《후꾸오까민족교육의 앞날을 내다보는 행사로 꾸리자.》는 공통인식을 깊여나갔다.

실행위원성원들

그동안 유치반창설을 축하하여 《유치반창설 60돐기념운동회》(6월 4일), 《유치반창설 60돐기념납량제》(8월 26일)를 조직하여 여기에 많은 동포학부모, 졸업생들을 망라함으로써 동포들의 학교에 대한 관심을 모아나갔다.

기념행사를 눈앞에 앞둔 기간에는 실행위원들속에서 행사기획에 대하여 여러 의견이 오가는 속에서 《무엇보다 우리 원아들과 학생들이 즐기는 행사로 꾸려야 한다.》며 행사를 학생, 원아들에 의한 문화예술발표회, 각 단체들의 축하공연, 아이들을 위한 놀이마당의 3부제로 구성할것이 결정되였다.

이곳 유치반 량정미주임은 기념행사를 《학생, 원아들의 모습을 통해 동포들과 학부모들에게 민족교육의 우월성과 실효성을 과시하는 마당으로 장식하고싶었다.》고 말한다.

원아들이 60돐을 축하하였다.

초급부 3~ 6학년 학생들이 출연한 민족타악합주《경축》의 힘찬 연주로 막을 올린 문화예술발표회에서는 다양한 연목들이 피로되였다. 특히 유치반원아들의 요술과 기악합주, 1학년생들의 말놀이《우스개소리》, 학생, 원아들의 단스《우리 함께 놀이! 놀이!-너도 나도 미래에로 60돐판-》은 관람자들의 웃음을 자아내여 민족교육의 우월성을 남김없이 과시하였다.

결심이 응집된 행사

유치반 보호자들도 노래를 피로하였다.

행사 제2부의 각 단체들에 의한 축하공연에서는 유치반 보호자들의 노래도 피로되였다. 실행위원이며 유치반 어머니책임자를 맡는 문수란씨(42살)는 《어린이들의 기뻐하는 모습을 보는것이 우리의 보람이다.》며 그동안 유치반 보호자들이 한마음이 되여 련습을 벌려왔다고 한다.

이곳 학교 유치반과 초급부에 딸을 보내고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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