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일과를 누리며 더 젊어진다》- 화성거리에 일떠선 로인건강원

오락실과 체육실, 시중호의 감탕에 의한 온열치료도

올해 4월 평양의 화성지구 1단계 1만세대 살림집이 준공되였다. 그리고 얼마전에는 눈부시게 솟아난 화성거리에 로인건강원들이 일떠섰다.

준공된 화성지구 1단계 1만세대 살림집 전경(조선중앙통신)

화성구역편의봉사사업소 화성1로인건강원의 1층에는 로인들이 탁구를 치고 춤도 출수 있는 다기능홀과 치료목욕실 등이 꾸려져있다. 장기판, 바둑판이 갖추어진 오락실과 도서실 등이 꾸려진 2층에서는 로인들이 즐거운 휴식의 한때를 보내고있다.

이곳을 사용하는 로인들은 《시설에서 문화정서생활을 하느라면 기분이 상쾌하고 하루해가 어떻게 저무는지 모르겠다.》라고 말하군 한다.

이곳에는 상담실이 있다. 종업원이 로인들에게 몸상태에 따르는 치료목욕방법과 체질에 맞는 건강식품, 로화방지제 등에 대해 친절하게 알려준다.

청화1동에 자리잡은 화성2로인건강원에서는 구역안의 영웅, 전쟁로병, 영예군인을 비롯한 공로자들에 대한 다양한 우대봉사도 적극 진행하고있다.

이곳의 치료체육실에서는 자전거운동기재, 온몸떨기기재와 허리안마기재 등을 리용하여 자기 건강을 관리한다.

로인건강원에서는 시중호의 감탕과 파라핀을 리용한 온열치료도 받을수 있다. 경추증과 소화기장애 등에 대한 효과가 있다고 한다.

이곳 종언원은 치료목욕을 하고 안마봉사까지 받고난 로인들이 좋아하는 모습들을 볼 때면 인민의 봉사자로서의 긍지와 보람을 한껏 느끼게 된다고 말하고있다.

로인건강원의 리용자들속에서는 《새 거리에 와서 더 젊어진다.》는 반향들이 나오고있다고 한다.

화성거리 로인건강원의 리용자들

조선에서는 2007년에 년로자들의 권리와 리익을 보장하며 그들이 정신육체적으로 더욱 건강하여 보람있고 행복하게 살도록 하는것을 목적으로 년로자보호법이 채택되였다. 여기서 년로자들의 부양과 건강보장, 문화정서생활과 사회활동 등 년로자보호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들을 법적으로 규제하고있다.

또한 조선에서는 년로자들의 생활환경이 날을 따라 좋아지고 장수자들의 대렬이 늘어나는데 맞게 장수자들을 보호하고 장수경험을 널리 소개하며 90살이상의 년로자는 따로 정한 사회적혜택을 받도록 하고있다.

또한 년로자들이 정신육체적으로 더욱 건강하여 보람있는 생활을 누려나가도록 하는것을 사명으로 하는 사회단체인 조선년로자보호련맹 중앙위원회가 활동을 벌리고있다.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