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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도 금강산가극단 순회공연 《바람이 되여》나가노 쥬난싱, 호꾸싱공연

2023년 11월 15일 11:46 문화・력사

합계 1,200명이 관람

공연에서는 총 14연목이 피로되였다.(사진은 무용《모란봉의 봄》, 로금순기자촬영)

2023년도 금강산가극단 순회공연 《바람이 되여》 나가노 쥬낭신지구공연이 3일, 호꾸신지구공연이 4일에 진행되였다.

쥬낭신지구공연을 총련 나가노현본부 리명광위원장, 현상공회 천영민회장, 박태헌실행위원장, 나가노, 도꾜, 군마, 야마나시 등 현내외 동포들과 일조마쯔모또시민회의 小松清志회장을 비롯한 일본시민들 700명이 관람하였다.

총련, 녀성동맹 쥬신지부상임위원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공연실행위원회에서는 경제상황이 어려운 조건에서도 재정, 동원사업을 꾸준히 벌렸다.

공연에 앞서 인사한 小松清志회장은 《관람자들이 고등학교무상화, 유보무상화를 비롯한 조선학교를 둘러싼 문제들에 대하여 조금이나마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라고 호소하였다.

한편 호꾸신지구공연에는 총련본부 리명광위원장, 리충명실행위원장을 비롯한 동포들과 일조나가노지구회의 大日方有司회장을 비롯한 일본시민들 500명이 관람하였다.

총련과 녀성동맹 호꾸신지부 역원들로 구성된 실행위원회에서도 재정, 동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하였으며 일조나가노지구회의의 협력밑에 행정기관, 로동단체에 대한 선전과 협찬활동을 벌린 결과 목표금액을 달성한 성과를 가지고 당일 공연을 맞이하였다.

공연에서 인사를 한 일조나가노지구회의 大日方有司회장은 《조선학교의 어려운 운영상황을 위하여 모금사업에 적극적으로 참가해주길 바란다.》며 협력을 호소하였다. 공연후에 진행된 노가노초중을 지원하는 모금활동에서는 과거최대의 모금액을 달성하였다.

공연을 관람한 일본시민들은 《훌륭하고 감동적인 공연이였다. 래년에도 꼭 관람하고싶다.》고 입을 모았다.

리충명실행위원장은 《금강산가극단의 공연을 기다리고 반기는 동포, 일본시민들을 위하여 앞으로도 계속 공연을 개최해나가겠다.》고 다짐하였다.

【나가노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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