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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박명서씨

2023년 10월 23일 11:59 동포생활

총련 후꾸오까현본부 고문인 박명서동지가 9월 14일 94살을 일기로 애석하게도 세상을 떠났다.

1929년 4월 21일 경상북도 상주군에서 출생한 고인은 일제식민지시기인 1937년 7월에 부모를 따라 일본으로 건너와 나라가 해방된 후 로동판에서 일하다가 1951년부터 민애청후꾸오까현 후꾸오까지부상임으로 애족애국의 길에 들어섰다.

고 박명서동지는 총련이 결성된 1955년부터 조청본부와 총련본부, 지부 그리고 총련규슈학원과 후꾸오까현상공회, 후꾸오까현교육회, 규슈조선중고급학교 교육회들에서 책임적인 직책을 맡고 사업해왔으며 1989년10월부터는 총련 후꾸오까현본부 부위원장으로 후꾸오까조직의 강화와 민족교육, 동포사회의 발전을 위해 헌신분투하였다.

고인은 1995년 9월부터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총련 후꾸오까현본부 고문으로 사업하였다.

김일성주석님과 김정일장군님께서는 고인의 공로를 높이 평가하시여 주석님의 표창장, 로력훈장(8번), 국기훈장 제2급, 공화국창건 60돐기념훈장을 비롯한 갖가지 국가수훈의 영예를 안겨주시였으며 고인은 1994년 4월에 주석님을 모시고 기념사진을 찍는 최상의 영광을 지니였다.

고 박명서동지의 고별식은 9월 17일 후꾸오까시에 있는 시티홀九大前에서 총련 후꾸오까현본부, 총련 후꾸오까지부의 합동장으로 엄숙히 거행되였다.

(상주는 부인 최옥순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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