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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로수뇌회담에서 이룩된 합의를 충실히 실현

2023년 10월 21일 08:12 대외・국제

라브로브외무상의 조선방문과 쌍무적련계의 계획적인 확대

2023년 9월 력사적인 조로수뇌회담에서 이룩된 합의를 충실히 실현하려는 쌍방의 굳은 의지가 확인되고있다. 조선외무성의 초청에 의하여 로씨야련방의 쎄르게이 라브로브외무상이 10월 18일부터 이틀간에 걸쳐 조선을 방문하였다.

김정은원수님께서 로씨야련방 외무상을 접견하시였다. (조선중앙통신)

두 나라의 백년대계를 구축

김정은원수님께서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라브로브외무상을 접견하시였다.

또한 최선희외무상과 라브로브외무상사이의 회담이 진행되였다.

김정은원수님께서는 로씨야련방에 대한 력사적인 방문(9월 12-17일)으로 조로친선과 협조, 선린우호관계를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가일층 강화발전시키시고 반제자주위업수행을 위한 정의의 투쟁을 힘있게 고무추동하시였다. 원수님께서 귀국하신 후에 진행된 당중앙위원회 정치국회의(9월 20일)에서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조로관계가 새시대의 요구에 부응하여 새로운 전략적높이에 올라서고 세계정치지형에서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난데 대하여 언급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6차 정치국회의가 진행되였다.(조선중앙통신)

회의에서 언급된 변화들은 이번 라브로브외무상의 조선방문기간에도 확인되였다. 로씨야언론의 보도에 의하면 그는 조선체류기간에 《력사적인 수뇌회담 이후 두 나라의 관계가 질적으로 새롭고, 전략적인 수준에 이르렀다고 확실히 말할수 있다.》고 밝혔다.

김정은원수님께서는 라브로브외무상을 접견하신 석상에서 지난 9월 워스또츠느이우주발사장에서 이루어진 뿌찐대통령과의 상봉을 회고하시면서 수뇌회담에서 이룩된 합의들을 충실히 실현하여 안정적이며 미래지향적인 새시대 조로관계의 백년대계를 구축해나갈데 대한 조선의 당과 정부의 립장을 피력하시였다.

한편 로씨야언론의 보도에 의하면 접견석상에서 라브로브외무상은 뿌찐대통령이 수뇌회담에서 합의한 모든 사항을 리행할 준비가 되였다는 확인을 원수님께 전달해드릴것을 자신에게 지시하였으며 로씨야측에서 이와 관련한 작업이 이미 시작된데 대하여 밝혔다고 한다.

조로는 《불패의 전우관계》

지난 9월의 조로수뇌회담에서는 제국주의자들의 군사적위협과 도발, 강권과 전횡을 짓부시기 위한 공동전선에서 두 나라사이의 전략전술적협동을 더욱 긴밀히 하고 강력히 지지련대하면서 힘을 합쳐 국가의 주권과 발전리익,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전, 국제적정의를 수호해나가는데서 나서는 중대한 문제들과 당면한 협조사항들이 토의되고 합의와 견해일치가 이루어졌었다.

래달 평양에서는 조선정부와 로씨야련방사이의 무역, 경제 및 과학기술협조위원회 제10차회의가 진행되게 된다. 여기서 수뇌합의에 기초하여 두 나라의 협조를 더욱 강화발전시켜나갈데 대한 문제가 구체적으로 토의결정되게 된다.

조선 외무상과 로씨야련방 외무상사이의 회담이 진행되였다. (조선중앙통신)

이번에 평양에서 진행된 조로외무상회담에서도 각 분야에서의 교류와 협력을 정치외교적으로 추동하기 위한 방도들이 토의되였다. 또한 조로 두 나라가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지역정세를 비롯한 여러 지역 및 국제문제들에서 공동행동을 강화할데 대한 의견교환이 진행되고 견해일치가 이루어졌다.

격동하는 국제환경속에서 조로의 쌍무관계는 포괄적이고 전략적인 관계로 발전되여나가고있다.

라브로브외무상을 환영하는 연회에서 연설한 최선희외무상은 세대와 세기를 이어오며 다져진 조로친선관계는 오늘 김정은원수님과 뿌찐대통령의 전략적결단과 정확한 령도밑에 《불패의 전우관계, 백년대계의 미래지향적인 관계로 더욱 승화발전되고있다.》고 강조하였다.

《조선의 모든 정책을 지지》

한편 로씨야언론의 보도에 의하면 라브로브외무상은 평양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조선반도주변에서의) 미국, 일본, 남조선의 군사활동증대와 핵을 포함한 미전략자산의 전개 등이 우리와 조선의 동지들의 심각한 우려를 불러일으키고있다.》며  미일남이 강행하는 《비건설적이고 위험한 로선》에 반대할 립장을 명백히 밝혔다.

또한 조선측이 마련한 환영연회에서 연설하여 《세계지배를 목표로 하고있는 미국주도의 서방집단의 패권주의정책으로 하여 복잡다단한 국제정치정세속에서 로씨야와 조선사이의 호상지지와 련대는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며 《로씨야는 김정은국무위원장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조선의 정부와 인민이 국가의 자주권과 발전리익을 고수하기 위해 실시하는 모든 정책을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표명하였다.

라브로브외무상이 연설하였다. (조선중앙통신)

라브로브외무성은 로씨야련방정부가 조선과의 협력관계를 중시하는 리유를 연설에서 이렇게 밝혔다.

《조선은 미국과 서방의 그 어떤 압력에도 굴하지 않고 자기의 자주권과 안전을 철저히 수호해나가고있는 진정한 자주독립국가이다.》

로씨야련방 외무상의 조선방문이 보여주듯이 력사적인 조로수뇌회담을 계기로 두 나라는 굳건한 정치적 및 전략적신뢰관계에 토대하여 복잡다단한 지역 및 국제정세에 주동적으로 대처해나가고있으며 모든 방면에서 쌍무적련계를 계획적으로 확대해나가고있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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