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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성시의 건재공장, 《막돌을 보물로 만드는 사람들》

2023년 10월 23일 07:11 주요뉴스

자기 지방에 풍부한 자원을 효과적으로 리용

크고 작은 건설사업들이 전국적범위에서 벌어지고있는 조선에서는 각 지방의 자원으로 마감건재를 개발리용하는데 큰 힘을 기울이고있다.

평성건재공장의 종업원들은 여기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룩하여 《막돌을 보물로 만드는 사람들》(《로동신문》)이라고 불리우고있다.

두해전 3월 그들이 자체의 힘으로 메움재를 만들기 위한 첫걸음을 내짚었을 때였다.도소재지에 건설한 어느한 건물의 내부장식에 그때 당시 처음으로 만든 메움재를 리용하였지만 결과가 좋지 않았다.습기의 영향을 받으면 손상되군 하였던것이다.

평성건재공장의 종업원들

그로 하여 수입산보다 못하다고, 아무래도 다른 나라의것을 써야 건설물의 질을 담보할수 있다는 소리가 울려나왔다.

그러나 이들은 우리가 힘들다고 주저앉으면 사람들에게 자기의것에 대한 믿음과 긍지를 안겨주지 못하게 된다, 마감건재의 국산화비중을 높이라는것이 당정책이라고 하면서 메움재개발을 위한 연구를 심화시켜나갔다.

이들은 메움재원료로 쓰는 천연광물의 품질이 지역마다 다른 조건에서 그에 맞는 가공방법과 여러가지 첨가제의 합리적인 배합비률을 확정하고 시험하였다. 해비침각도가 서로 다른 곳, 습기가 많은 곳과 적은 곳 등 각이한 위치에서 각이한 방법으로 만든 메움재들을 하루에도 몇차례씩 시험해보았다.

그 과정에 메움재의 질적지표가 합격기준에 도달되였으며 로화견딜성이 높은 색몰탈도 새로 태여났다.

또한 이들은 세멘트와 인조석, 천연돌가루를 배합하여 석재로 만든것처럼 느껴지는 란간, 란주, 계단판 등을 만들어내였다.

자그마한 돌쪼각을 리용하여 질좋은 마감건재를 만들어낸 이들의 경험은 다른 지방의 건재공장 종업원들에게도 좋은 자극을 주고있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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