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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4일부 《로동신문》론설

2023년 09월 04일 10:30 공화국

오늘 우리 공화국은 인류사상 처음으로 인민대중제일주의리념을 국가건설실천에 구현하고 장장 75성상 거창한 현실로 꽃피워온 진정한 인민의 나라로 빛을 뿌리고있다.

우리 국가의 영예와 존엄은 곧 위대한 조선로동당의 높은 권위이고 위상이다.창건된 첫날부터 조국과 민족의 운명을 걸머진 우리 당은 혹독한 도전과 난관을 동반하는 전인미답의 길을 헤치며 참으로 어려운 투쟁을 벌렸으며 불멸의 업적을 쌓아올렸다.조선로동당이 시대와 혁명앞에 이룩한 거대한 공적가운데서 특출한 자리를 차지하는것은 참다운 인민의 나라, 인민의 새세상을 일떠세우고 년대와 세기가 바뀌여도 공화국창건초기의 리념과 본태를 굳건히 수호하고 더욱 선명히 하여온것이다.

현 세계에는 국가건설을 이끄는 수많은 집권당이 있지만 인민관의 숭고성에 있어서나 그 실천력과 완강성에 있어서, 이룩한 업적에 있어서 우리 당과 견줄만한 당은 그 어디에도 없다.

하기에 영광스러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부름은 언제나 조선로동당의 성스러운 이름과 함께 불리우며 인민의 심장속에 깊이 뿌리내리고있는것이다.

1

우리 공화국이 진정한 인민의 나라로 첫 자욱을 떼고 그 걸음을 장장 75년간 꿋꿋이 이어온것은 위대한 조선로동당만이 이룩할수 있는 력사의 기적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회주의국가는 인민대중의 요구와 리익의 체현자인 당의 령도밑에서만 인민의 복무자로서의 사명을 훌륭히 수행할수 있고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와 지역에 대한 통일적지도와 전반적사회주의건설을 위한 투쟁을 옳바로 조직진행해나갈수 있습니다.》

혁명적당의 령도는 인민적인 국가의 존립과 발전의 생명선이다.위대한 인민의 수령을 모신 혁명적당은 인민대중의 의사와 요구를 집대성한 건국로선을 제시하여 참다운 인민정권을 세우며 국가의 활동방향을 밝혀주고 국가기관들이 인민대중의 요구와 리익에 맞게 활동하도록 정책적으로 이끌어준다.국가의 모든 시책이 근로인민을 위하여 실시되고 사회의 모든 재부가 인민의 복리증진에 실질적으로 이바지되게 하자면 당의 옳바른 령도를 받아야 한다.

우리 당은 해방후 주권문제를 둘러싸고 조성된 복잡다단한 대내외정세속에서도 자주적이며 인민적인 정권건설로선을 제시하고 우리 인민의 의사와 우리 나라의 현실에 맞는 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건설하였다.근로하는 인민이 주인된 새형의 국가가 탄생함으로써 오랜 세월 착취와 압박의 대상으로 되였던 우리 인민의 운명과 지위에서는 근본적인 전환이 일어나게 되였다.

혁명하는 당에 있어서 참다운 인민의 나라를 세우는것도 쉬운 일이 아니지만 그 성격을 변함없이 유지하고 강화해나가는것은 그에 못지 않은, 그보다 더 어려운 일이다.지난 세기 사회주의를 건설하던 일부 나라 당들은 국가건설과 활동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철저히 자기 인민의 요구와 리익에 맞게 풀어나가지 못한 결과 사회주의국가의 성격이 점차 약화되게 되고 나중에는 인민대중의 버림을 받게 되였다.력사는 사회주의국가가 인민의 운명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인민의 리익과 행복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투쟁하는 혁명적당의 령도를 받지 못하면 아무리 선진적인 제도와 발전된 경제력을 가졌다고 해도 자기의 본태를 잃게 되고 존재도 유지할수 없다는 심각한 교훈을 새겨주었다.

우리 당은 영생불멸의 주체사상, 인민대중제일주의를 절대불변의 지도적지침으로 틀어쥐고 가장 우월한 인민의 나라로서의 우리 공화국의 성격을 확고히 고수해왔다.특히 제국주의련합세력의 침략과 압살책동을 걸음마다 짓부시고 우리 공화국을 굳건히 수호한것은 우리 당이 인민의 자유와 행복을 위해 쌓아올린 불멸의 업적이다.

새로운 주체100년대에 우리 당은 사회주의국가건설위업을 새로운 발전단계에 올려세웠다.자존과 번영의 새시대,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가 펼쳐지고 우리 인민이 존엄높은 강대국의 공민으로 자랑떨치고있는것이 오늘의 긍지높은 현실이다.백전백승 조선로동당의 령도가 있기에 우리 공화국은 앞으로도 자기 특유의 인민적성격과 우월성을 뚜렷이 과시하며 광명한 미래를 향하여 줄기차게 전진해나갈것이다.

조선로동당은 우리 공화국이 장장 75년간 전체 인민을 품어안아 운명을 지키고 보살펴주는 진정한 인민의 나라로 존엄떨칠수 있게 한 세련된 정치적향도자이다.

인류정치사에는 《애민》의 구호를 제창한 정치도 있었고 《덕치》를 표방한 정치도 있었다.현 세계에도 《국민》을 위한다고 하지 않는 집권당은 없다.그러나 아무리 현란한 구호를 내세워도 부르죠아정당들의 정치는 본질에 있어서 특정한 계급이나 계층을 위한것이다.

진정한 인민의 국가는 로동자, 농민, 지식인을 비롯한 전체 인민을 국가와 사회의 당당한 주인으로 내세우고 그들이 자기의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요구를 마음껏 실현해나갈수 있게 해주는 은혜로운 품으로 되여야 한다는것이 우리 당의 정치신조이다.참다운 인민의 나라인 공화국을 세우고 창건 첫날부터 오늘까지 집권당의 력사를 이어온 우리 당은 하나의 로선과 정책을 내놓아도 전체 인민의 의사와 요구를 집대성하여 제시하고 무슨 사업을 하나 설계하고 실행하여도 인민적인것, 대중적인것으로 일관시켜왔다.당의 령도밑에 우리 공화국은 지난 75성상 성별과 직업, 재산과 지식정도, 정견과 신앙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들에게 정치적자유와 국가의 주인으로서의 동등한 권리를 보장해주고 그들의 생명과 생활을 책임지고 보살펴왔다.

20세기에 이어 21세기에 들어와서도 세계의 많은 나라와 인민들이 제국주의의 침략의 희생물이 되고 내전에 시달리고있으며 폭력과 테로를 비롯한 온갖 사회악이 지배하는 사회제도하에서 미래가 없는 삶을 연명해가고있다.유엔의 어느한 기관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지난해에 분쟁과 자연재해 등으로 피난민으로 전락된 사람들의 수가 1억명이 넘는다고 한다.전체 인민이 이런 불행을 모르고 수십년간 안정되고 화목한 삶을 누리고있는것은 인민의 운명의 수호자로서의 사명에 끝없이 충실한 우리 국가의 활동을 떠나서 생각할수 없다.

전체 인민의 운명을 책임지고 이끌어나가는 우리 당과 국가의 모습은 이 땅에 태를 묻은 사람이라면 병든 자식, 상처입은 자식을 탓하지 않고 따뜻이 품어안는데서도 표현되고있다.우리 나라는 오래동안 일제의 식민지로 있었고 해방후 북과 남으로 갈라졌으며 치렬한 전쟁도 치르고 제국주의반동들의 장기적인 봉쇄압박으로 인한 모진 곤난도 겪지 않으면 안되였다.력사발전의 특수성과 혁명의 복잡성, 간고성은 사람들의 사회정치생활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였다.골병이 든 사람, 가슴앓이를 하는 사람들일수록 더 뜨겁게 대해주고 마음속고충을 풀어주며 운명을 지켜주고 빛내여주는것이 우리 당과 정권기관이다.하기에 우리 인민은 누구나 다 당과 공화국의 품을 순간도 떨어져 살수 없는 어머니품으로 믿고 따르고있는것이다.

지리적으로는 멀고 가까운 곳이 있어도 인민을 위하는 우리 당의 보살핌에는 멀고 가까운 인민이 따로 없다.집사정이 제일 곤난한 세대들이 먼저 현대적인 살림집들에 새 생활의 보금자리를 펴고 눈에 잘 뜨이지 않는 산골막바지, 제일 뒤떨어진 농장마을들에서부터 새집들이경사가 나고있는것은 우리 공화국에서만 펼쳐질수 있는 경이적인 화폭이다.식의주문제로부터 배우고 치료를 받고 문화정서생활을 누리는 문제에 이르기까지 세심히 미치는 어머니당의 사랑과 사회주의제도의 혜택을 받아안으면서 우리 인민은 공화국의 공민된 긍지를 더욱 깊이 절감하고있다.전체 인민을 뜨겁게 품어안는 우리 공화국의 인민적성격과 면모를 고수하고 더욱 뚜렷이 해온것이야말로 우리 당의 특출한 공적이다.

조선로동당은 우리 공화국이 장장 75년간 그 어떤 천지지변속에서도 인민적시책을 중단없이 유지하고 확대해나가는 참다운 인민의 나라로 위용떨칠수 있게 한 로숙한 령도적정치조직이다.

국가의 전진도상에는 전쟁과 자연재해를 비롯하여 예측할수 없는 도전과 위기들도 가로놓일수 있다.우리 공화국처럼 제국주의자들의 항시적인 침략위협과 장기간의 극악한 제재봉쇄속에서 날로 우심해지는 재해성이상기후현상과 같은 세계적인 대재앙과의 투쟁을 벌리면서 인민적시책들을 유지확대한다는것은 간단한 일이 아니다.이것은 인민을 위한 일에서는 타산을 앞세우지 않는 당, 인민에 대한 사랑의 힘으로 난관을 짓부시고 광명한 미래를 앞당겨나가는 조선로동당의 령도밑에서만 실현될수 있는것이다.

인민적시책이 늘어난다는것은 곧 국가가 더 많은 부담을 걸머진다는것을 의미한다.세계는 아직 최악의 어려움을 겪는 시기에 집권당과 국가가 막대한 경제적손실을 감수하면서까지 인민을 위한 조치들을 취한 례는 알지 못하고있다.오늘 《경제대국》, 《복지사회》라고 자찬하는 나라들을 놓고보아도 경제위기가 들이닥치면 근로대중에게 저임금과 실업을 강요하고 인민들로부터 거두어들인 세금을 거대은행들과 기업들을 구제하는데 퍼붓고있다.과중한 세금과 하늘높은줄 모르고 뛰여오르는 물가로 하여 삶의 희망을 잃은 수많은 사람들이 자살의 길을 택하고있는것이 자본주의사회의 현실이다.

인민을 위해서 국가도 필요하고 인민이 건재해야 이 땅의 모든것이 다 있다는것이 우리 당의 드팀없는 립장이다.위대한 당의 령도밑에 공화국정부는 수십년세월 세계의 그 어느 나라도 겪어보지 못한 전대미문의 난관을 헤쳐오면서도 인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한 사업에 막대한 국가적투자를 돌려왔다.인민들의 생활을 안정시키고 애로를 제때에 풀어주는것이 당과 국가의 최중대사로 되여왔기에 이 땅에서는 모든 인적, 물적자원을 전쟁의 승리를 위해 총동원하여야 할 가렬한 전화의 나날에도 식량곤난을 겪고있는 농민들의 현물세를 감면해주고 대여곡납부를 면제해주는것과 같은 사랑의 조치들이 취해질수 있었다.나라가 허리띠를 졸라매고 푼전을 아껴가며 전쟁의 상처를 가셔야 하였던 전후복구건설시기에 인민생활개선과 밀접히 련관되는 강재, 건설재료, 화학비료, 방직공업의 생산시설들부터 복구, 신설된것도, 국가의 존망이 좌우되던 고난의 행군시기에 인민을 위한 거창한 사업들이 중단없이 진행될수 있은것도 우리 당의 이민위천의 정치와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날과 달들은 곤난이 중첩될수록 인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 그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인민들이 제일 바라는 문제, 관심하는 문제를 우선적으로 풀어나가는 우리 당과 국가의 인민적본태가 보다 뚜렷해진 나날이였다.인민을 위함이라면 불가능도 가능으로 전환시켜나가는 우리 당과 국가의 진모습은 정세가 그처럼 긴장하고 사상초유의 보건위기가 겹쳐들었던 시기에도 대건설사업들을 중단없이 내민것을 비롯하여 인민들이 기다리고 반기는 실질적인 성과, 실제적인 변화를 이룩해온데서 여실히 나타나고있다.간고한 투쟁속에서 10년, 20년이 아니라 세기를 이어가며 값비싼 대가를 치르면서도 인민적시책을 부단히 확대해온 여기에 그 어느 집권당과 나라도 견줄수 없는 우리 당과 국가의 특출한 업적이 있고 위상이 있는것이다.

조선로동당은 우리 공화국이 장장 75년간 전체 인민이 자기들뿐 아니라 후대들의 운명까지도 전적으로 의탁하는 영원한 삶의 보금자리로 빛을 뿌릴수 있게 한 위대한 어머니당이다.

국가의 인민적성격은 후대들에 대한 보살핌에서 집중적으로 표현된다.자기 대에는 설사 락을 누리지 못한다 해도 자식들에게는 밝은 앞날과 행복한 생활만을 안겨주려는것이 모든 부모들의 공통된 심정이다.눈앞의 사정을 우선시하면서 후대들을 돌보지 않고 미래를 가꾸지 않는것은 국가의 기초, 주인인 인민의 의사에 대한 배신이다.

우리 당은 후대들을 위하여 투쟁하는 당이며 힘겨울수록 후대들에게 정성을 더 기울여 혁명의 승승장구를 이룩해나가는것은 우리 당의 전통적인 혁명방식, 투쟁기풍이다.후대들을 위한 사업을 제일국사로 내세운 우리 당이기에 로선과 정책을 하나 세우고 시행해도 언제나 수십, 수백년을 내다보면서 목적지향성있게 세우고 일관하게 집행해올수 있었다.

우리 당과 국가가 모든것을 감내하면서 자립적민족경제를 건설하고 강력한 국방공업을 마련하여놓은것도 후손들이 남에게 머리를 숙이지 않고 세상에 부럼없는 생활을 마음껏 누리게 하자는데 목적이 있다.세상에는 나라도 많지만 어린이들에게 보다 개선된 양육조건을 지어주는것을 최중대정책으로, 아이들에게 교복을 해입히는것을 당의 정책, 영원한 국책으로 내세우고 일관하게 실행해나가는 당과 국가는 오직 조선로동당과 우리 공화국뿐이다.오늘 전국의 탁아소, 유치원어린이들에게 정상적으로 공급되는 젖제품과 영양식품들에도 후대들을 위해서라면 천만금도 아끼지 않는 우리 당의 열화같은 사랑이 응축되여있다.

후대들에게 행복한 생활을 안겨주고 만복의 터전을 유산으로 물려주는것도 중요하지만 보다 더 중요한것은 그들을 정신도덕적으로, 지적으로, 육체적으로 건전하게 준비시키는것이다.우리 당의 숭고한 후대관, 미래관은 전화의 불길속에서 군수물자를 수송하는 차들에 교과서를 실어 운반할데 대한 군사위원회 명령이 하달되고 모든것이 파괴되여 재더미밖에 남지 않았던 전후시기 배움의 터전을 닦는것으로부터 복구건설을 시작한데도 깃들어있으며 적대세력들의 제재봉쇄책동이 극도에 이른 시기에 전반적12년제의무교육제를 실시한데도 뜨겁게 어려있다.오늘 우리의 새세대들이 충성과 애국의 바통을 꿋꿋이 이어나가는 사회주의조선의 앞날의 주인공들로, 믿음직한 골간으로 훌륭히 자라나고있는것은 공화국의 억년 청청함을 확신케 하는 참으로 자랑스러운 일이다.

위대한 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우리 공화국의 75년사가 오늘을 위한 오늘이 아니라 래일을 위한 오늘에 사는 고귀한 혁명정신으로 이어져왔고 또 굳건히 이어지고있기에 우리 세대의 존엄높고 보람찬 삶이 있고 후손만대의 번영과 행복이 굳건히 담보되고있는것이다.

2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는 우리 당과 국가가 영원히 인민적성격을 고수해나갈수 있게 하시는 인민의 위대한 령도자, 자애로운 어버이이시다.

인민대중중심의 국가건설위업은 대를 이어 계속되는 력사적위업이다.인민이 바라는 리상국가를 세웠다고 하여도 그것이 당대에만 그친다면 인민에게 진정한 기쁨을 가져다줄수 없다.국가의 인민적본태가 천만년세월이 흘러도 변함없이 이어질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는데 령도자의 위대성이 있고 가장 큰 업적이 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세워주고 빛내여오신 우리 공화국을 영원히 인민의 나라, 인민의 보금자리로 만드시려는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드팀없는 의지이다.이민위천을 한평생의 좌우명으로 삼으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령도자로서, 혁명가로서, 인간으로서 겪을수 있는 모든 고생과 아픔을 다 이겨내시며 인민대중중심의 국가건설의 가장 공고한 기초를 마련하시고 독특한 발전력사를 창조하시였으며 풍부한 경험과 불멸의 업적을 이룩하시였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국가건설사상과 업적을 단 1mm의 편차도 없이 충직하게 계승하시고 더욱 발전풍부화하시여 우리 국가의 백년대계를 굳건히 담보해주시였다.

오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여 우리 공화국의 존엄과 위상은 최상의 경지에서 떨쳐지고있다.조국청사에 길이 빛날 불멸의 업적을 이룩하시고도 우리 인민들에게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고 유족한 생활을 안겨주기 위해 이 땅의 찬눈비를 다 맞으시며 불철주야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가시는분이 우리의 총비서동지이시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불면불휴의 사색과 로고, 천재적인 사상리론적예지와 특출한 령도력이 있어 우리 국가의 불가항력이 마련되고 먼 장래의 일로 여기던것이 하나하나 눈앞의 현실로 전변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는 우리 공화국이 인민적성격을 굳건히 고수해나갈수 있는 불멸의 지침을 밝혀주신 탁월한 사상리론가이시다.

사회주의국가건설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건국리념을 수호하는것이다.인민대중중심의 국가건설은 제국주의반동들과의 치렬한 계급투쟁을 동반하며 전인미답의 길을 헤쳐야 하는것만큼 창건시기 원칙에서의 사소한 탈선도 돌이킬수 없는 후과를 빚어내게 된다.시대와 현실발전에 맞게 사회주의국가의 인민적성격을 변함없이 유지해나가는데서 나서는 모든 리론실천적문제들에 완벽한 해답을 주는데 수령의 위대성이 있다.

희세의 사상리론가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정력적인 사상리론활동으로 우리 당과 국가의 지도사상인 김일성-김정일주의의 본질을 인민대중제일주의로 정식화하시고 국가사회생활전반에 인민대중제일주의를 철저히 구현해나가도록 하시였다.사회제도와 국력평가의 기준은 인민의 웃음이라는 사상, 근로자들이 생산과 경영활동에서 주인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도록 하는 원칙에서 경제관리방법을 끊임없이 개선완성해나갈데 대한 사상, 제국주의의 악랄한 사상문화적침투책동으로부터 우리 인민의 우수한 정신도덕과 문화를 지키고 더욱 발전풍부화시킬데 대한 사상, 우리 국가를 법이 인민을 지키고 인민이 법을 지키는 나라로 만들데 대한 사상 등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내놓으신 모든 사상리론들은 숭고한 인민관으로 관통되여있다.당중앙이 제시한 《모든것을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인민대중에게 의거하여!》라는 구호는 국가활동에서 튼튼히 견지해나가야 할 투쟁구호로 되고 우리 일군들의 어길수 없는 철칙으로 되고있다.

인민대중제일주의에 기초한 국가건설사상은 국가지도자라고 하여 누구나 내놓을수 있고 구현할수 있는 사상이 아니다.인민을 정치의 대상, 목적실현을 위한 수단으로 치부하거나 인민의 복리보다 권위나 주의만을 우선시하는 정치가에게서는 인민을 중시하고 인민을 존중하는 국가건설사상이 나올수 없다.이것은 오직 인민을 하늘처럼 떠받들어야 할 더없이 신성한 존재로 여기고 인민을 열렬히 사랑하는 인민의 수령만이 제시할수 있는 사상리론의 정화이다.세월이 흐르고 시대가 전진하여도 우리 국가특유의 인민적본태를 굳건히 견지해나갈수 있게 하는 강령적지침을 밝혀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상리론적업적은 후손만대에 빛을 뿌릴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는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를 우리 당과 국가의 당풍, 국풍으로 철저히 확립해나가시는 걸출한 정치가이시다.

인민이 국가와 사회의 주인이 되고 사회의 모든것이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자면 모든 정치, 경제, 문화기관과 일군들이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는것을 철칙으로 삼고 체질화, 생활화하여야 한다.사회에 지배하는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기풍의 열도이자 국가의 인민성의 높이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가 국풍으로 확립되도록 하는데서 제일 중시하신것이 집권당인 우리 당을 진정한 인민의 당, 인민의 심부름군당으로 건설하는 사업이다.인민에 대한 멸사복무가 조선로동당의 존재방식이라는것을 뚜렷이 천명하시고 당사업전반에 인민대중제일주의를 철저히 구현하며 전당이 인민의 충실한 심부름군이 되는것으로써 당의 전투력을 백배해나가도록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우리 당과 국가의 인민적본태는 더욱 강화되게 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지난 10여년간 인민정권을 비롯한 모든 국가기관들의 활동이 인민의 요구와 리익을 옹호실현하고 인민을 위해 헌신적으로 복무하는데 철저히 지향복종되도록 하시였으며 일군들모두가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해나가도록 이끌어주시였다.오늘 당, 정권기관과 일군들속에서는 인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그들의 요구를 반영하여 사업을 작전하고 설계하며 인민이 겪는 고충과 아파하는 문제를 풀기 위하여 발이 닳도록 뛰고 또 뛰는 기풍이 그 어느때보다 높이 발양되고있다.우리 국가의 인민적성격을 더욱 살리기 위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의 손길은 인민생활을 책임진 호주인 도, 시, 군인민위원회 일군들의 역할이 제고되고있는데도 어려있으며 인민군대가 국가방위의 주체, 인민의 행복의 창조자로서의 사명과 본분을 더욱 훌륭히 수행해나가는데서도 새겨안을수 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있어서 가장 큰 기쁨은 인민의 행복을 위한 재부들이 늘어가는것이며 제일 큰 괴로움과 분노는 인민들이 고통을 겪고 그들의 존엄과 리익이 침해당하는것이다.세도와 관료주의를 비롯한 온갖 반인민적요소들을 뿌리뽑기 위한 투쟁을 우리 당과 국가에 대한 인민의 신뢰심을 지키기 위한 중대사로 내세우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전당적, 전사회적으로 이 투쟁을 더욱 강도높이 전개해나가도록 하시였다.이 나날에 우리 국가의 제일국력인 정치사상적위력이 백방으로 다져지고 인민적성격이 더욱 공고해지게 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는 당 및 국가정권기관과 일군들이 인민을 어떻게 받들어야 하는가를 빛나는 수범으로 보여주시는 위대한 스승이시다.

우리 인민을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영상으로 정히 새겨안고 수령님과 장군님을 모시듯이 받들어나가야 한다는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인민관이다.

인민을 하늘처럼 섬기고 떠받드는 정치신조, 인민을 위한 길에 한몸이 그대로 모래알이 되여 뿌려진대도 더 바랄것이 없다는 고결한 인생관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불철

주야로 이어가시는 현지지도강행군길의 자욱자욱에 뜨겁게 깃들어있다.인민을 위한 고생은 자신의 직업이라고, 고생을 묻어 인민의 기쁨을 얻기 위해 가는것이 자신의 길이라고 하시며 휴식일, 명절날이 따로없이 초인간적인 로고를 바쳐가시는분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큰물피해가 채 가셔지지 않은 험한 진창길, 물먹은 철길로반들이 어느 시각에 주저앉을지 모를 위험한 길도 제일먼저 헤치시며 인민과 고락을 함께 하시고 물고기비린내가 꽉 들어찬 수산사업소를 찾으시여서는 행복에 겨워할 인민들의 모습을 그려보시며 환하게 웃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는 위민헌신의 최고귀감이시다.

인민에 대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열화같은 사랑은 가장 적극적인 희생정신이다.사랑하는 인민의 존엄과 안전, 행복을 지켜 위험천만한 화선들에도 서슴없이 나서시고 그 어디보다 악성전염병감염확률이 높은 곳들도 주저없이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희생적헌신의 세계를 통하여 우리 일군들은 자신들이 무엇때문에 필요한 사람들이며 누구를 위해 목숨까지 바쳐 싸워야 하는가를 깊이 자각하게 되였다.

위대한 인민적령도자의 슬하에는 인민의 충복의 대부대가 있기마련이다.몸소 실천적모범으로 인민을 위하여 어떻게 살며 투쟁하여야 하는가를 깨우쳐주시고 걸음걸음 이끌어주시는 위대한 스승의 손길아래서 우리 일군들은 참된 혁명가, 인민의 심부름군으로 튼튼히 준비되고있다.

인민에 대한 전설같은 사랑의 서사시로 충만된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날과 달들은 우리에게 고귀한 진리를 가르치고있다.그것은 동서고금의 력사가 알지 못하는 불세출의 위인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수위에 높이 모시고있기에 우리 당과 국가는 지금보다 더 혹독한 난관에 부닥친대도, 강산이 열백번 변해도 인민의 당, 인민의 나라로 찬연히 빛을 뿌릴것이라는것이다.

인민은 자기를 진정으로 위해주고 내세워주며 복된 삶을 안겨주는 국가와 제도를 자기의 목숨처럼 소중히 여기며 넋과 마음, 생명까지 다 바쳐 지키고 빛내여나간다.

인민대중은 영원하며 그 힘은 불가항력이다.바로 여기에 진정한 인민의 천하인 우리 공화국이 필승불패하며 무궁토록 륭성번영하리라는 확고한 담보가 있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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