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국창건 75돐 조청조대위원회 경축행사
2023년 09월 28일 13:58 민족교육공화국기 우러러 애국의 년륜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5돐 조청조대위원회 경축행사가 25일 조선대학교 강당에서 진행되였다.
행사 제1부에 학술행사, 제2부에 예술공연이 진행되였다.
제1부 학술행사에서는 로작학습 발표모임과 지부대항 알아맞추기모임이 진행되였다.
김정일장군님의 로작《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불패의 위력을 지닌 주체의 사회주의국가이다》에 대하여 3학년 학생 4명이 토론하였다.
토론자들은 장군님께서 공화국창건 60돐을 맞으며 2008년 9월 5일 당보 《로동신문》과 정부기관지《민주조선》에 주신 이 담화의 기본사상과 체계에 대하여 언급하였다.
토론자들은 조선의 불패성에 대하여 사회주의국가건설의 경위와 배경, 현시기 내외정세와 결부하여 해설하면서 조선이 승리의 한길을 걸어올수 있은 요인은 자주로선과 일심단결의 전통이 이어지고있기때문이며 로작이 발표되여 15년이 지난 오늘 전략국가의 지위에 오른 조선은 자존과 번영의 새시대를 맞이하고있다고 말하였다.
이어 개인전과 지부대표들에 의한 단체전으로 나뉘여 알아맞추기모임이 진행되였다.
학생들은 7월부터 《조선신보》기사를 묶은 자료집을 작성하여 집중적인 학습을 벌려왔다. 그 학습성과 마당으로서 진행된 알아맞추기모임에서는 조선의 정치, 경제, 문화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문제가 출제되였으며 종합순위에서 1등을 한 정치경제학부지부가 표창되였다.
제2부에서는 졸업학년 학생들이 출연하는 예술공연 《공화국기발 우러러 75년》이 진행되였다.
공연무대에는 녀성2중창과 합창 《조국의 사랑은 따사로워라》, 남성중창《조국을 처음 알던 그날과 같이》, 《사회주의노래련곡》, 합창과 무용《우리의 국기》 의 연목들이 올랐다.
출연자들은 그 어떤 천지풍파속에서도 오직 공화국기만을 우러러 총련과 재일조선인운동의 백년대계를 억척같이 담보하며 충성과 애국의 년륜을 새겨나가는 청년핵심들로 더욱 억세게 준비해나갈 결심을 피력하였다.
제1부 행사준비사업을 맡은 교육학부 교육학과 3학년 리순혜학생은 《9월에 전체 3학년 학생들이 조별로 로작학습과 그에 따른 토론을 진행하였다. 그 과정에 모두가 조국과의 이어짐을 간직하고 한마음한뜻이 되였다.》고 말하였다.
경축행사 책임자를 맡은 정치경제학부 4학년 강채영학생은 《행사를 통하여 아직 조국의 땅을 밟지 못한 하급생들에게 공화국기를 휘날리며 약동하는 조국의 모습, 우리를 지켜주고 보살펴주는 조국의 품을 안겨주고싶었다.》며 《앞으로 김정은원수님의 강령적5.28서한을 관철하는 길에서 조대생의 본분을 다해나가겠다.》고 다짐하였다.
(안령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