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가다동포들에게 힘과 희망을
2023년 09월 28일 09:00 총련새세대의 힘을 집결시켜 성공시킨 가무단공연
총련 야마가다현본부에서 진행된 공화국창건 75돐기념 동포축하모임(9월 15일)에서는 이 지역에서 처음으로 도꾜조선가무단의 공연이 진행되였다. 야마가다현청상회와 도호꾸블로크청상회 회원들은 동포들에게 힘과 용기를 안겨주기 위하여 이번 공연을 조직하였다.
야마가다에서는 그동안 동포사회의 과소화가 촉진되는 속에서도 동포들을 위한 행사를 기획, 조직하여왔다. 특히 도호꾸초중을 지원하는 활동에 주력하여 학교사랑 1口운동 등 지역의 실정에 맞게 애족애국운동을 벌려왔으나 최근년간은 코로나재앙으로 인하여 행사를 제대로 조직하지 못하였다.
한편 《우리 민족포럼 2012 in 미야기》 이후 야마가다를 비롯한 宮城, 福島, 青森, 岩手, 秋田의 도호꾸6현의 청상회조직들에서는 《ALL도호꾸프로젝트》를 한덩어리가 되여 추진해왔다.
프로젝트에서는 특히 이 지역 동포들의 련계강화, 동포청년들의 경영지원과 기업가육성, 조선학교와 일본학교에 다니는 소학생이하의 동포어린이들의 교류마당을 마련하는 사업 등에 주력하였다. 그 과정에 《ALL도호꾸》의 힘으로 운동을 전개하나가는 밑천을 닦아놓았다.
작년 6월에 진행된 《ALL도호꾸프로젝트》제 5차 총회를 계기로 도호꾸블로크청상회는 《東北동포사회에 힘을 북돋아주는 프로젝트》를 추진할것을 결정하였다. 프로젝트는 중앙청상회의 방조를 받으면서 도호꾸6현의 동포행사에 도꾜조선가무단을 초청하여 동포들에게 힘을 안겨주고 이 지역 동포사회를 활성화시켜나갈 계기를 마련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올해 4월에 후꾸시마에서 진행된 동포꽃놀이에서 도꾜조선가무단의 공연이 진행된것을 시작으로 8월에는 미야기현청상회가 주최한 동포행사에서 가무단공연이 피로되였다.
야마가다에서는 9월에 진행되는 공화국창건 75돐기념 동포축하모임에서 가무단공연을조직할것을 결정하고 현청상회와 도호꾸블로크청상회 회원들이 함께 준비사업에 떨쳐나섰다.
할수 있는 일을 착실히
야마가다현청상회는 작년 12월, 5년만에 총회를 조직하고 김현욱회장(41살)을 비롯한 새로운 역원진영을 꾸려 새 출발을 떼게 되였다.
4년전 야마가다에 이사온 김현욱회장(秋田県출신)은 이곳 청상회 회장직을 타진받았을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