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기층당조직들의 사업을 결정적으로 개선하자
2023년 09월 27일 10:33 경제9월 27일 《로동신문》 1면 기사 《농촌기층당조직들의 사업을 결정적으로 개선하자》는 다음과 같다.
농업근로자들의 앙양된 열의를 계속 고조시켜 올해 농사를 성과적으로 결속하고 농촌진흥의 새 전기를 끊임없이 열어나가자면 농촌기층당조직들의 사업을 결정적으로 개선하여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세포를 비롯한 기층당조직들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과 당이 제시한 정책적과업들을 직접 관철하는 집행단위이며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의 전초선을 지켜선 우리 당의 기본전투단위입니다.》
우리의 주체적힘을 부단히 강화하고 우리 국가의 존엄을 더 높이 떨쳐나가는데서 가장 관건적이고 절실한 문제, 우리의 힘으로 한시바삐 풀어야 할 초미의 과제는 농업생산력을 증대시켜 식량의 자급자족을 실현하는것이다.우리 당은 올해에만도 중요당회의들에서 농업의 지속적, 전망적발전을 위한 문제들을 토의하고 농업실천에서 뚜렷한 변화와 개선을 가져오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론과 행동조치를 강구하였다.모든 리당위원회들과 농촌당세포들이 기능과 역할을 비상히 높이고 혁명적으로, 적극적으로 투쟁해나가야 인민들의 식량문제, 먹는 문제를 풀고 사회주의건설을 활력있게 다그쳐나갈수 있다.
농촌의 기층당조직들의 역할을 결정적으로 개선하는것은 농업근로자들이 항상 나라의 쌀독을 책임진 주인이라는 자각을 안고 주인답게 사고하고 고심하며 자기 구실을 다해나가도록 하기 위한 근본요구이다.
농업근로자들은 농촌의 기층당조직들을 통하여 당중앙의 혁명사상과 투쟁방침을 전달받으며 자신들을 농촌의 주인으로 내세워준 당중앙의 믿음을 뼈에 새기고 그 관철을 위한 투쟁에 적극 떨쳐나서게 된다.농촌의 기층당조직들이 당중앙의 뜻과 정으로 농업근로자들을 품어안고 사상사업을 공세적으로 벌리며 걸린 문제들도 적극 풀어줄수록 농업근로자들이 농장의 모든것을 소중히 여기며 알뜰히 다루는 뜨거운 마음과 진취적인 일본새를 높이 발휘한다.
지금 우리 국가의 절대적인 정치사상적우세, 불가역적인 군사기술적강세에 질겁한 적대세력들은 경제발전 특히 농업발전을 가로막기 위하여 필사적으로 발악하고있다.적들의 책동을 물거품으로 만들고 국가의 전면적발전을 다그치자면 무엇보다 쌀이 많아야 한다.나라의 쌀독만 든든하면 우리에게는 두려울것이 없고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 크게 문제될것도 없다.
전진도상에 가로놓인 난관이 아무리 혹독하여도 농촌기층당조직들이 맹활약하면 능히 농업생산도 늘이고 리의 모든 사업도 잘될수 있다.현시기 제힘으로 일떠서고 발전해나가는 농장들의 경험이 이것을 실증하고있다.농촌기층당조직들이 잡도리를 단단히 하고 농업근로자들의 혁명적열의와 창조력을 적극 발동해나갈 때 영농공정들이 계획대로 드팀없이 추진되고 우리 농촌의 정치적 및 사회문화발전을 위한 당정책들이 하나하나 모가 나게 집행되게 된다.
오늘 우리 당은 농업의 발전을 위하여 가능한 모든 조치를 다 취하고있으며 농촌에 대한 전인민적인 지원열기도 비상히 고조되고있다.농촌기층당조직들은 최대로 분발하여 책임과 역할을 다해나감으로써 애국분조, 애국작업반대렬을 부단히 늘이고 농촌진흥의 변혁적실체들을 힘차게 떠올려야 한다.
농촌의 기층당조직들은 농업근로자들을 혁명적으로 교양하며 그들의 정신적성장을 인도하는 사상사업을 최우선시하고 실속있게 집행하여야 한다.
리당위원회들과 농촌당세포들은 농장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이 충성과 애국의 길을 곧바로 걸어가도록 그들속에 당중앙의 혁명사상과 매 시기 제시되는 당정책을 깊이 심어주어야 한다.농업근로자들에게 농업의 안정적이며 지속적인 발전을 위하여 당과 국가가 취한 조치들도 잘 알려주고 전세대 애국농민들의 영웅적투쟁정신을 따라배우는 사업도 방법론있게 진행하여 누구나 참된 농촌혁명가, 견실한 애국농민이 되도록 하여야 한다.
특히 농업근로자들의 가슴마다에 쌀로써 당을 받들고 혁명을 보위하는 농업전사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높여주는데 당사업의 화력을 집중하여야 한다.선전선동력량과 수단을 총동원하고 올해 농사의 마감까지 포전선동, 직관선동, 예술선동을 비롯한 다양한 형식과 방법으로 사상공세를 적극적으로 벌려 모든 농장벌이 농업근로자들의 혁명열, 애국열, 투쟁열로 부글부글 끓게 하여야 한다.농업근로자들이 살림집들을 항상 깨끗하게 거두며 새시대 사회주의농촌문명의 창조자, 향유자답게 생활을 꾸려나가도록 식견도 높여주고 정서교양도 꾸준히 하여야 한다.
온 농장이 과학기술중시, 과학농사열풍으로 세차게 끓어번지게 하여야 한다.
농업과학기술보급실과 농업과학기술선전실들을 잘 꾸리고 그 운영을 정상화하는것을 리당위원회적인 사업으로 전환하고 영농실천에서 큰 몫을 맡아하는 작업반장, 분조장, 기술원들부터가 선진과학기술습득에 앞장서도록 하여야 한다.농업근로자들이 과학농사에 관심과 애착을 가지고 떨쳐나서도록 좋은 경험도 알려주고 분위기도 조성하면서 앞선 영농기술을 보급하기 위한 사업을 다양하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조직진행하여야 한다.
리당비서들과 농촌당세포비서들은 당정책관철의 기본전투단위를 맡겨준 당중앙의 높은 정치적신임에 당조직의 전투력강화로 보답하여야 한다.강한 당적원칙과 투쟁력, 뜨거운 인정미를 지니고 《나를 따라 앞으로!》의 구령을 웨치며 농업근로자들을 앞장에서 이끌어나가며 일감을 두몫, 세몫씩 맡아안고 뛰고 또 뛰여야 한다.패배주의, 형식주의, 허풍과 같은 온갖 그릇된 현상을 반대하여 견결히 투쟁하여야 한다.
오늘의 알곡증산투쟁에서 우리 당이 제일 믿고 의지하는것도, 우리 농촌의 비약적발전을 이룩할수 있는 무한대한 힘과 예비도 농촌의 기층당조직들의 힘, 농업근로자들의 정신력에 있다.
농촌의 기층당조직들은 우리 국가의 번영과 전체 인민의 부럼없는 행복을 위하여 전투력과 활동성을 더 높이 발휘함으로써 농업생산과 발전에서 반드시 근본적변혁을 안아와야 할것이다.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