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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 《만풍년》

2023년 09월 22일 08:43 메아리

우리 동포들이 사랑하는 무대예술속에는 무용《만풍년》이 있다. 황금나락이 물결치는 전야와 농악무를 경쾌하게 추는 농민들을 기본으로 등장시키는 무용이다. 거의 반세기전 고급학생시절에 여러번 이 무용에 접하면서 감동과 의문이 교차한 일이 있었다. 장내에 농민은 한사람도 없을텐데 어째서 이 무용이 매번 공연의 마지막을 장식하는가. 화려한 무대에 끌리면서 떠오른 의문이였다. 이달만 해도 《만풍년》을 2번 관람하였다.

◆6일 東京에서 열린 공화국창건 75돐경축 대공연 《우리의 국기》. 마지막 연목의 하나앞인 12번째 연목이 《합창과 무용 <청산벌에 풍년이 왔네》 즉 《만풍년》이였다. 관현악단의 연주, 대합창단의 노래, 세련된 무용수들의 춤으로 규모있게 펼쳐진 《만풍년》을 오래간만에 본듯하다. 전문가들과 문예동성원들, 희망출연한 동포들로 장식된 무대는 참으로 박력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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