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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여명의 동포, 일본사람들로 흥성거려/《도슌 코리안서머페스타2023》

2023년 09월 14일 17:56 민족교육

도슌초급에서 《도슌 코리안서머페스타2023》이 4년만에 진행되였다.

8월 27일 도슌초급에서 《도슌 코리안서머페스타2023》이 4년만에 진행되였다.

행사에 총련 아이찌현본부 서춘원위원장, 총련아이찌 東春지부 김영대위원장을 비롯한 학구관하 지부위원장들, 春日井市 市議会議員 7명, 日朝協会 愛知県連合会를 비롯한 일본단체 성원들 4명 등 지역동포들과 일본시민들 900여명이 참가하였다.

행사는 학교를 위해 모든 힘을 바쳐온 1, 2세 동포들의 전통을 새세대들이 이어나갈것을 목적으로 진행되였다. 또한 많은 일본시민들과 교류를 깊여 민족교육에 대한 지지자대렬을 늘이는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학생공연

4년만의 행사개최라 불안이 앞섰으나 준비기간 실행위원회 정호성위원장(63살)을 비롯한 경험많은 세대와 청상회, 조청세대들로 구성된 실행위원회 성원들은 행사성공을 위한 각종사업에 여념이 없었다.

특히 실행위원회 홍구일부위원장(69살)은 매일처럼 동포, 일본시민들을 대상으로 행사선전사업에 나섰으며 당일 일본시민을 비롯한 400명의 손님을 부르는데 크게 이바지하였다. 東春守山지역청상회 고귀행회장(41살)을 비롯한 새세대 실행위원들도 이에 적극 호응하여 이곳 학교 졸업생 등 광범한 새세대동포들을 직접 찾아가 학교를 위하여 함께 힘쓰자고 열렬히 호소하였다.

이런 준비과정의 축적이 있어 당일 운동장은 졸업생을 비롯한 동포, 일본시민들 900여명의 열기로 가득찼다.

특설무대에서는 원아, 학생들에 의한 공연과 아이찌중고에 다니는 이곳 학교 졸업생들의 합창 등 학생공연이 피로되였다. 그외에도 어린이자랑발표모임, 문예동 도까이지부 무용부의 중무, 리사영가수에 의한 공연, 대추첨회 등이 있어 장내는 시종 흥성거렸다. 또한 학구관하 녀성동맹지부, 분회와 어머니회가 준비한 다종다양한 음식물은 찾아온 손님들에게서 호평을 받고 행사분위기를 한층 돋구었다.

운동장은 900명의 열기로 가득찼다.

행사에 참가한 일본시민들은 《오늘을 손꼽아 기다렸다. 래년도 꼭 찾아오겠다.》고 말하였으며 타지방에서 찾아온 어느 동포는 《지방학교에 이렇게 많은 손님들이 모일줄 몰랐다.》고 감상을 말하였다.

이번 행사는 그야말로 로중청 동포들이 학교를 위한 마음을 하나로 모은 행사가 되였다.
이곳 일군들과 동포들은 앞으로도 세대를 이어 학교를 위하여 계속 힘써나갈 결심을  새로이 하였다.

실행위원회는 이날 행사의 리득금 약230만엔을 전액 東春초급에 희사하였다.

【실행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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