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냉이수확으로 들끓는 황주긴등벌, 평양의 수천명 청년들이 지원
2023년 09월 14일 10:38 경제12일현재 가을걷이실적은 65%
황주긴등벌이 강냉이수확으로 끓고있다. 《로동신문》에 의하면 군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 지원자들의 작업에 의해 12일현재 강냉이가을걷이실적은 65%계선으로 뛰여올랐다.
황주긴등벌은 황해북도 황주군에 있는 긴 벌판이다.
지난 10일 평양의 수천명 청년들이 군에 달려나와 강냉이가을걷이를 도운것은 군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의 기세를 북돋아주었다.
현시기 사회주의건설의 최전선인 농업전선을 농업근로자들과 함께 한몸내대고 지키겠다는 각오를 안고 청년들은 포전에 도착한 즉시 강냉이가을에 진입하였다.
한해 농사에서 대단히 중요한 시기에 농촌을 더 잘 돕는것은 자기들이 응당 해야 할 일이라고 하면서 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농업근로자들과 함께 가을걷이를 걸싸게 다그치였다.
군일군들은 올해 농사를 성과적으로 결속하는데서 자신들의 위치와 임무를 무겁게 자각하며 강냉이가을을 최단기간에 끝내기 위한 작전과 지휘를 박력있게 해나가고있다.
대중의 열의가 비상히 앙양되고있는 가운데 종래없는 실적들이 기록되고있다.
삼전, 구포, 장천, 금석농장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잡도리를 단단히 하고 작업을 힘차게 벌려 지난 8일까지 강냉이가을을 성과적으로 결속하였으며 그 기세로 다른 농장들을 적극 돕고있다.
군안의 기관, 기업소 종업원들도 올해 농사를 농업근로자들과 함께 책임졌다는 립장에서 농장들에 달려나가 강냉이가을걷이에 구슬땀을 바쳐가고있다.
한편 황해북도의 알곡생산에서 중요한 몫을 맡고있는 드넓은 황주긴등벌과 연탄군의 농경지들에 관개용수를 원만히 보장하기 위한 자연흐름식물길공사가 진행되고있다.
황주긴등물길공사는 2020년 6월에 시작되였으며 올해 6월에 총공사량의 95%계선을 돌파하였다는 보도가 있었다.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