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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하는 동포사회 위해 기여하자/《제3차 이어페스타》군마초중에서

2023년 08월 08일 11:49 동포생활 민족교육 주요뉴스 체육

학생들이 주최한 행사, 동포들과 롱구애호가들로 성황

《제3차 이어페스타》(주최=군마초중 중급부 녀자롱구부)가 7월 29일, 군마초중에서 진행되였다.

《제3차 이어페스타》(주최=군마초중 중급부 녀자롱구부)가 7월 29일, 군마초중에서 진행되였다.

행사는 2년전인 2021년 겨울부터 이곳 학교 학생들이 중심이 되여 매해 개최하여왔다. 롱구를 통하여 학생들과 지역동포들과의 이어짐을 마련하며 이어진 동포들의 힘으로 학교를 지키고 애족애국의 전통을 이어나가자는 목적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 동포들과 일본시민들 86명이 참가하였다.

개회식에서는 이곳 녀자롱구부 지도원인 강대준교원이 인사를 한 다음 행사의 후방사업을 자진한 조선대학교 롱구부 선수들이 소개되였다.

페스타에서는 군마초중과 도호꾸초중의 초급부합동팀 대 가미꼬이데(上小出)미니롱구팀의 경기, 초급부와 중급부합동팀 대 학부모들의 3대3경기, 중급부소조원들과 참가자들의 혼합시합, 관람자들도 참가할수 있는 자유던지기 경기 등이 진행되였다.

자유던지기 경기의 모습

점심시간에는 참가자들에게 군마초중 초급부 녀자롱구부 학부모들이 장만한 랭국수가 차례졌다.

각각 진행된 초중급부 페회식에서는 특점왕과 3포인트왕, 최우수선수가 표창되였다.

이곳 롱구부출신인 리미나청년(도꾜노교대학(東京農業大学), 2학년)은 모교에서 후배들, 동포들과 함께 롱구를 할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준 관계자들에게 사의를 표하면서 《페스타는 자기 모교를 방문하는 좋은 기회이다. 앞으로도 후배들과 학교의 도움이 되는 일이면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하였다.

 

학생들은 련습성과를 남김없이 발휘하였다.

 

행사를 기획한 사연

학부모들과의 경기를 즐기는 초급부소조원들

1990년에 창설된 군마초중 중급부 녀자롱구부는 93년에 학생중앙체육대회와 신인전, 선수권대회에서 련이어 우승하는 등 전통있는 소조이다. 최근년간은 21년에 사이다마초중과 합동팀으로 학생중앙체육대회에 출전하여 우승을 쟁취하였다. 현재 이곳 소조에는 중급부1명, 초급부4명의 학생들이 소속하고있다.

이곳 학교 학생들이 2년전 동포들과 학생들의 이어짐을 마련할 목적으로 페스타를 기획하게 된데에는 사연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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