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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중앙체육대회2023〉련락, 태클에서 앞선 오사까가 우승/투구

2023년 08월 24일 09:05 체육

대회후 약 1주일에 걸쳐 도꾜, 오사까, 아이찌 투구부의 합동합숙이 진행되였다.

일진일퇴의 공방전

2023학년도 학생중앙체육대회 투구경기(7일, 나가노현)에는 도꾜중고, 아이찌중고, 오사까중고가 중급부, 고급부부문에 각각 출전하였다.

중급부 결승전에서는 도꾜와 오사까가 대전하였다.

작년에 이어 대회 2련승을 노리는 오사까는 전반 5분에 트라이를 성공시켜 선제점을 올렸다. 한편 도꾜도 반공격으로 넘어가 18분에 트라이와 차기로 역전에 성공하여 량팀 일진일퇴의 공방전이 벌어졌다.

후반 높은 집중력을 발휘한 오사까는 련속적으로 트라이를 성공시켜 경기를 우세하게 전개하였다. 도꾜도 공격을 들이대였으나 오사까가 조직적인 방어로 트라이를 허용하지 않았다. 결과 24-7로 오사까가 우승을 쟁취하였다.

중급부는 오사까가 작년에 이어 우승하였다.

오사까 김지현주장(중3)은 《평상시 련습의 성과를 발휘할수 있었다.》고 하면서 《9월에 진행되는 오사까부의 대회에서 우승하여 깅끼대회에 출전함으로써 오사까동포들에게 힘을 안겨주겠다.》고 다짐하였다.

한편 도꾜 송영학부주장(중3)은 《전원으로 공격과 방어를 하여 팀의 단결력이 높아졌다. 오사까선수들은 육체가 튼튼하고 싸우는 기세가 강했다.》고 돌이켜보면서 《계속 기초적인 련습을 꾸준히 하여 결승전에서 드러난 과제를 극복하겠다.》고 말하였다.

리상의 경기

고급부는 높은 기술을 발휘한 오사까가 도꾜를 압도하였다.

고급부부문 결승전도 오사까와 도꾜사이에서 벌어졌다.

올해 도꾜는 제71차 関東高等学校투구대회에서 G블로크우승을, 오사까는 제74차 近畿高等学校투구대회 출전, 제10차 全国高等学校투구7인제대회 오사까부예선에서 준우승 등 일본의 공식전에서 성과를 거두고있다.

관계자들의 이목을 끄는 속에서 시작된 결승전에서 선제점을 얻은것은 오사까였다. 전반5분 박대우선수(고3)가 트라이를 성공시킨것을 계기로 오사까는 맹공격을 들이대여 련속적으로 득점을 얻어 도꾜를 압도하였다.

후반 반격으로 넘어간 도꾜는 2개의 트라이를 성공시켜 의지를 과시하였으나 련락, 태클 등 하나하나의 동작에서 앞선 오사까가 시종 시합을 우세하게 전개하였다.

결과 오사까가 94-14로 도꾜를 타승하여 2008년부터 대회 16련승를 달성하였다.

대회16련승을 달성한 오사까중고 고급부 선수들

선제점을 포함한 4개의 트라이를 성공시킨 오사까 박대우선수(고3)는 《14명의 성원들이 뽈을 이어주었기에 트라이를 얻을수 있었을뿐이다.》고 미소를 지으면서 《그동안 트라이를 실패하는 장면도 적지 않았으나 결승전에서는 그 과제를 극복할수 있었다.》고 말하였다.

오사까 고황숭주장(고3)은 《팀이 리상으로 한 경기내용이였다. 아무리 경기에서 주도권을 쥐여도 항상 도전자의 정신으로 경기에 림하였다.》고 돌이켜보면서 《무엇보다도 마지막으로 되는 학생중앙체육대회를 우승의 성적으로 마무리할수 있어서 기쁘다.》고 웃으며 말하였다. 그는 《다음은 〈전국〉대회에서 우승하여 동포들에게 힘과 용기를, 후배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주겠다.》고 다짐하였다.

도교 김대사주장(고3)은 《16년간 선배들이 학생중앙체육대회에서 우승을 하지 못한 력사를 우리가 바꾸자고 경기에 림하였다.》고 말한다. 그는 《방어면에서 과제가 드러났으나 공격에서는 자기들의 투구를 과시할수 있었다. 〈전국〉대회출전을 위하여 장점을 더 살리고 련마하면서 과제를 극복해나가겠다.》고 결심을 피력하였다.

아이찌는 중고 량부문에서 3위에 입상하였다.

3위에 입상한 아이찌중고 서대영주장(고3)은 오사까선수들과 함께 출전한 경기를 돌이켜보면서 《오사까선수들의 높은 기술을 많이 배울수 있었다. 아이찌중고 투구부는 부원은 적지만 학부모와 OB선배들이 물심량면으로 도움을 주고있다. 그 기대에 보답하기 위하여 앞으로도 열심히 련습하겠다.》고 가슴펴고 이야기하였다.

(전기일, 고성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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