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대만문제에 대한 간섭으로 파멸의 나락에 더 가까이 다가서게 되였다》국제문제평론가의 글
2023년 08월 13일 08:00 대외・국제조선중앙통신은 국제문제평론가 김승진이 13일에 발표한 글 《일본은 대만문제에 대한 간섭으로 파멸의 나락에 더 가까이 다가서게 되였다》를 배신하였다. 전문은 다음과 같다.
대만에 대한 미국의 군사적지원책동이 국제사회의 비난과 우려를 자아내고있는 속에 얼마전 일본자민당 부총재 아소가 대만섬에 날아든것이 또 다른 화제거리로 되고있다.
일본정계에서 경량급이라고 볼수 없는 아소의 이번 대만행이 결코 개인적인기를 끌기 위한 해외나들이가 아니였다는것은 두말할 여지가 없다.
예상했던바 그대로 섬에 발을 내딛기 바쁘게 그 무슨 《국제연단》이라는데 나타난 아소는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은 일본은 물론 국제사회의 안정에 있어서도 중요하다,지금이야말로 일본과 대만,미국을 비롯한 《뜻을 같이하는 국가들》이 싸울 각오를 가져야 할 때이며 유사시 대만방위를 위해 방위력을 사용한다는 명백한 의사를 상대방에게 전달하는것이 억제력으로 될것이다고 폭언에 가까운 망발을 거침없이 내뱉았다.
대만당국자와 마주앉아서는 일본과 대만사이의 관계는 어려울 때에는 서로 돕고 좋을 때에는 기쁨을 함께 나누는 관계로 되여야 한다고 너스레를 떨며 대만유사시 일본인들의 대피방식을 놓고 장시간 모의판을 벌려놓았다고 한다.
한 나라 정객의 해외나들이라기보다는 열점지역에 날아들어 불집을 터뜨리지 못해 안달이 나하는 호전광의 현지시찰이라고밖에 달리 평할수 없다.
아소의 이번 행각을 두고 국제언론들이 《중국위협설을 극대화하는 대결행각》,《전쟁열을 고취하는 망언》,《기시다정권의 치밀한 작전》 등으로 일치하게 분석하고있는것이 우연치 않다.
중국의 신성한 내정에 대한 로골적인 간섭으로 대만분렬세력들을 《독립》에로 사촉하고있는 일본의 행태는 그 무엇으로써도 정당화될수 없다.
최근년간 일본은 미국의 대중국억제정책에 추종하면서 《대만유사시는 일본유사시》라는 화약내짙은 망언을 늘어놓으며 대만문제에 대한 간섭을 보다 로골화하고있다.
지난해 12월 대만해협에서의 중국의 군사훈련과 미싸일발사가 지역주민들에게 위협으로 된다는 강변으로 일관된 새로운 안보전략문건들을 발표한 일본은 올해 1월 미일수뇌회담이후 공개한 《공동성명》이라는데서 그 무슨 《규칙에 기초한 국제질서》를 력설하면서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유지의 중요성에 대해 떠들어댔다.
일본이 미국,대만과 정찰무인기의 실시간자료를 공유하려 하고있으며 일본방위성이 대만과 가까운 오끼나와현의 어느한 섬에 주둔군무력을 늘이려고 획책하고있다는것은 이미 공개된 비밀이다.
이러한 속에 얼마전 일본방위성 부상은 만일 중국대륙이 대만지역에 무력을 행사하는 경우 일본이 대만에 지원을 제공할 가능성이 높다는 망발을 꺼리낌없이 내뱉았다.
하다면 1972년 중일공동콤뮤니케에서 《대만에 대한 중국정부의 립장을 전적으로 리해하고 존중한다.》고 철석같이 언약한 일본이 왜서 지금 중국령토의 불가분리의 한 부분인 대만문제를 가지고 그토록 기염을 토하며 중국의 붉은선을 건드리고있는가 하는것이다.
그 흉심은 명백하다.
미국상전을 등에 업고 일본을 전쟁국가로 만들어 지난 세기 이루지 못한 《대동아공영권》의 망상을 기어코 실현해보자는데 일본이 추구하는 불순한 목적이 있다.
피묻은 《일장기》를 날리며 광활한 아시아대륙을 종횡하던 옛시절을 그리워하고있는 일본은 군사대국화야망실현에 그 어느때보다 집요하게 매여달리고있으며 그 명분으로 《주변위협설》을 극구 고창하고있다.
그 《주변위협설》의 한개 장의 제목이 다름아닌 《대만위협설》인것이다.
일본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 발표한 《방위백서》에서도 대만해협정세를 거들며 중국의 군사적《위협》에 대처한 《자위대》강화를 운운하고 2027년까지 5년간의 군사비를 약 43조¥으로 대폭 늘이기로 한것이 이를 명백히 방증해주고있다.
지금 기시다정권이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도꾜에 나토련락사무소를 개설한다,대만유사시에 대비한 국제적공조를 강화한다 하면서 군사대국화의 활로를 닦아보려고 간교하게 놀아대고있지만 이는 미국의 침략적인 대아시아정책으로 가뜩이나 불안정한 지역내 정세를 더욱 격화시키고 일본렬도를 헤여나올수 없는 안보적궁지에 몰아넣는 자멸적인 행태에 지나지 않는다.
지금 중국을 비롯한 지역내 나라들은 날로 무모해지고있는 일본의 군사적준동에 엄한 경계의 눈초리를 돌리고있다.
현시대는 일본이 광활한 중국령토를 넘보며 《로구교사건》을 조작하던 20세기 30년대가 아니라 21세기 20년대이다.
일본은 대만통일에 대한 중국인민의 확고한 결심과 의지,열망과 능력을 똑바로 보고 함부로 경거망동하지 말아야 한다.
중국내정에 대한 간섭을 일삼을수록 일본은 파멸의 미궁속으로 더욱 깊숙이 빠져들게 될것이다.
(조선신보)